[카토커] '천적 관계 무시무시하네' 게릿 콜 또 넘지 못했다, 역전포 헌납 '8홈런 OPS 2.218이라니'
카토커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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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16:08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만장일치 사이영상 수상자 출신 게릿 콜(뉴욕 양키스)이 올해도 천적 라파엘 데버스(보스턴)에게 홈런을 맞자 분을 참지 못했다.
콜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서 선발 등판해 4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1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콜은 2회 위기를 맞았다. 데버스를 삼진 처리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엠마누엘 발데즈와 리스 맥과이어에게 안타를 맞았고, 도미닉 스미스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세단 라파엘라를 공 4개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끝냈다.
콜은 3회 실점하고 말았다. 해밀턴에게 2루타를 맞아 2사 2루, 실점 위기에 몰렸다. 여기서 데버스를 만났다. 2구째 몸쪽으로 92.2마일 커터를 던졌는데 적시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1-1 동점. 이 안타로 데버스는 개인 통산 1000안타 고지를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