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슈퍼컴이 말했다, UCL 우승팀은 맨시티라고!"…결승에서 레알 꺾고 펩의 '맨시티 시대' 마무리…
모찌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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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14:11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가 오는 18일 개막한다. 새롭게 개편된 체제에서 새로운 챔피언을 기다리고 있는 UCL이다.
UCL을 앞두고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2024-25시즌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우승팀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2024-25시즌 UCL이 곧 시작된다. 우승은 안갯속이다.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가 지배력을 유지할 것이라 예상하는 이들이 있고, 맨체스터 시티의 두 번째 우승, 혹은 바이에른 뮌헨의 부활을 예측할 수도 있다. 슈퍼컴퓨터는 올 시즌 UCL 우승팀을 예측하기 위해 1000번을 시뮬레이션했다"고 보도했다.
슈퍼컴퓨터는 어떤 팀의 우승을 예상했을까. 조별리그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절대적인 모습을 보인다. 8전 전승을 기록했다. 반면 맨시티는 조별리그에서 조금 흔들렸다. 맨시티는 5승3무를 기록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토너먼트로 가면 맨시티가 가장 강력한 힘을 냈다. 16강에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를 꺾고, 8강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승리한다. 4강에서는 독일 라이프치히를 무너뜨렸으며, 대망의 결승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에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두 번째 유럽 정상. 그리고 바르셀로나 시절까지 포함해 총 3번의 UCL 우승을 차지한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는 준우승에 그친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과 같이 레알 마드리드에 막히고 말았다. 8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배하면서 탈락했다.
이 매체는 맨시티 우승에 대해 "슈퍼컴퓨터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조별리그에서는 최고의 모습을 보이지만, 결승에서 맨시티에 패배할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6월 과르디올라는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다. 예측이 현실로 이뤄진다면 그의 맨시티 마지막 경기는 UCL 결승전이 될 것이며, 맨시티는 레알 마드리드를 이기고 두 번째 UCL 트로피를 차지할 것이다. 펩의 한 시대가 마무리되는 데 걸맞은 모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