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레알-바르사-아스널-맨시티-리버풀 봇물 터졌다!…뮌헨의 또다른 KIM FA 이적 선언 '러브콜 쇄도'
스카이스포츠 독일이 22일(한국시간) 뮌헨이 요슈아 키미히를 이적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키미히는 2025년 여름까지 뮌헨과 계약돼 있고 올해 이적이 성사되지 않으면 FA가 된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김민재와 함께 수비진을 구성했던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요슈아 키미히가 재계약 없이 팀을 떠나려 한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이 22일(한국시간) 뮌헨이 요슈아 키미히를 이적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키미히가 올해나 내년에 뮌헨을 떠날 수 있다. 오랜 시간 상상하기 어려웠던 것들이 이제 구체적인 가능성으로 등장했다"라며 "키미히와 뮌헨의 미래에 대화는 현재 진행 중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이후까지 진행되지 않는다. 하지만 2025년 여름까지인 계약 연장 가능성은 아주 낮다"라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이 22일(한국시간) 뮌헨이 요슈아 키미히를 이적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키미히는 2025년 여름까지 뮌헨과 계약돼 있고 올해 이적이 성사되지 않으면 FA가 된다. 연합뉴스
이어 "뮌헨 보드진은 이번 여름 키미히 판매에 열려있다. 그는 아직 이적료를 발생시킬 수 있다. 이제 그는 떠날 수 있다. 하지만 계약 연장 없이 새로운 감독 뱅상 콤파니와 함께 2024-2025시즌을 보내고 떠날 수 있다. 2025년에 FA로 떠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매체는 "현재 유럽 최고의 구단 몇 곳에서 키미히에게 관심이 있다. 현재 뮌헨은 키미히 없는 계획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키미히에게 관심이 있다고 밝힌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그리고 아스널(이상 잉글랜드)이다.
키미히는 뮌헨에서만 9년간 있었던 뮌헨 레전드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이 22일(한국시간) 뮌헨이 요슈아 키미히를 이적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키미히는 2025년 여름까지 뮌헨과 계약돼 있고 올해 이적이 성사되지 않으면 FA가 된다. 연합뉴스
슈투트가르트 유스 출신인 키미히는 2013년 여름 라이프히치로 이적했다가 2년 뒤인 2015년 뮌헨에 입단했다. 그는 뮌헨에서만 390경기를 소화하며 42골 104도움을 기록핶ㅆ다.
9년간 키미히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그리고 분데스리가 우승 8회,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우승 3회,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 우승 6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등 굵직한 커리어를 쌓았다.
지난 2019-2020시즌엔 한지 플릭 감독과 함께 뮌헨의 역대 두 번째 트레블(분데스리가-포칼-UEFA챔피언스리그 동시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이 22일(한국시간) 뮌헨이 요슈아 키미히를 이적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키미히는 2025년 여름까지 뮌헨과 계약돼 있고 올해 이적이 성사되지 않으면 FA가 된다. 연합뉴스
키미히는 풀백으로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정확한 킥 능력과 볼 소유 능력, 그리고 수비력까지 갖추며 종종 중앙 미드필더로도 기용돼 멀티 플레이 능력 역시 갖췄다.
다만 키미히 본인은 올여름에 뮌헨을 떠나는 걸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포르트1은 이날 "키미히가 현재 뮌헨을 떠나는 걸 고려하지 않는다"라며 "선수는 현재 편안한 상태이며 다음 여름 계약이 만료된 후에 탑클럽을 찾는 걸 고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키미히가 FA로 떠난다면, 그는 좋은 계약금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구단 입장에선 올여름 키미히를 판매해야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또 키미히의 높은 주급을 비우기 위한 노력도 구단의 주요 목표 중 하나다. 그는 선수단 내 최고 연봉자 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이 22일(한국시간) 뮌헨이 요슈아 키미히를 이적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키미히는 2025년 여름까지 뮌헨과 계약돼 있고 올해 이적이 성사되지 않으면 FA가 된다. 연합뉴스
나아가 매체는 "키미히는 구단과 대화할 의지가 있을 거지만, 막스 에베를과 크리스토프 프로운트 등 새로운 디렉터진과 긍정적인 시그널을 더 확인하려고 할 것이다. 현재까지, 구단 보드진은 선수들과 대화를 하지 않고 있고 디렉터진과 리빌딩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키미히의 이탈은 뮌헨의 우측 풀백, 그리고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에 보강이 필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뮌헨은 현재 주앙 팔리냐(풀럼)라는 포르투갈 대표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
독일 유력 매체 '빌트'는 지난 21일 "뮌헨이 팔리냐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 풀럼이 3500만 유로(약 520억)와 4500만 유로(약 668억원)의 제안을 거절한 뒤, 뮌헨은 보너스를 포함해 4600만 유로(약 683억원)의 또 다른 제안을 할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형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 영입에 실패할 가능성이 커졌다. 독일 유력 매체 빌트는 21일 뮌헨이 팔리냐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며 풀럼이 3500만 유로(약 520억)와 4500만 유로(약 668억원)의 제안을 거절한 뒤, 뮌헨은 보너스를 포함해 4600만 유로(약 683억원)의 또 다른 제안을 할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마저 무산되면 딜이 깨질 수도 있다. 연합뉴스
이는 뮌헨의 최종 제안이나 다름없다. '빌트'는 "풀럼이 뮌헨의 세 번째 입찰도 거절한다면 거래는 결국 실패할 위험이 있다. 뮌헨의 스포츠 디렉터 막스 에베를을 비롯한 보드진은 이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라며 뮌헨은 이번 제안을 상한선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여름부터 뮌헨과 연결됐던 팔리냐는 최근 뮌헨 이적에 속도가 붙고 있었다. 최근에도 독일 'TZ'가 "뮌헨에 좋은 신호다. 팔리냐의 이적 협상에서 뮌헨과 풀럼의 협상이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뮌헨은 팔리냐가 이번 여름 두 번째 영입으로 뮌헨에 올 거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라며 긍정적인 소식을 보도했다.
이는 풀럼이 팔리냐의 대체자로 낙점한 플루미넨세(브라질)의 미드필더 안드레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뮌헨은 지난해 여름 풀럼이 팔리냐의 대체자를 구하지 못해 팔리냐 영입에 실패했는데, 이번에도 같은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 보였다.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형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 영입에 실패할 가능성이 커졌다. 독일 유력 매체 빌트는 21일 뮌헨이 팔리냐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며 풀럼이 3500만 유로(약 520억)와 4500만 유로(약 668억원)의 제안을 거절한 뒤, 뮌헨은 보너스를 포함해 4600만 유로(약 683억원)의 또 다른 제안을 할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마저 무산되면 딜이 깨질 수도 있다. 연합뉴스
그러나 정작 걸림돌이 된 것은 뮌헨 본인들이 정한 이적료였다. 뮌헨은 풀럼에 두 번의 제안을 건넸지만, 두 번 모두 풀럼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이에 뮌헨은 보너스를 포함해 금액을 약간 올린 세 번째 제안을 넘겼고, 이제 응답을 기다리는 중이다.
문제는 세 번째 제안으로도 풀럼을 설득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것. 뮌헨이 책정한 이적료는 풀럼이 생각하고 있는 팔리냐의 몸값은 물론 '트란스퍼마르크트'에서 내놓은 시장 가치와도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빌트'는 "4600만 유로 규모의 계약이 성사될지는 불투명하다. 풀럼은 최근 팔리냐의 이적료로 7000만 유로(약 1040억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팔리냐의 현재 시장 가치는 5500만 유로(약 817억원)다"라고 했다.
게다가 뮌헨이 이미 지난해 여름 거액의 이적료를 제안한 적이 있어 기대치를 높인 것도 불안감을 더한다. '빌트'에 따르면 뮌헨은 지난해 여름 팔리냐를 영입하기 위해 5800만 유로(약 861억)에 900만 유로(약 133억)의 보너스를 더한 제안으로 풀럼을 설득한 바 있다.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형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 영입에 실패할 가능성이 커졌다. 독일 유력 매체 빌트는 21일 뮌헨이 팔리냐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며 풀럼이 3500만 유로(약 520억)와 4500만 유로(약 668억원)의 제안을 거절한 뒤, 뮌헨은 보너스를 포함해 4600만 유로(약 683억원)의 또 다른 제안을 할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마저 무산되면 딜이 깨질 수도 있다. 연합뉴스
'빌트'는 "팔리냐의 뮌헨이 무산됐던 지난해 여름, 뮌헨은 이미 5800만 유로의 이적료와 900만 유로의 보너스에 합의한 상태였다. 때문에 풀럼은 더 적은 금액을 받고 팔리냐를 보내고 싶어 하지 않는다"라면서 "특히 팔리냐가 뮌헨 이적에 실패한 이후 풀럼과의 계약을 2028년까지 연장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팔리냐 합류를 위해선 선수 판매가 우선시되어야 하고 키미히의 판매가 선행될 가능성이 있다. 여러 포지션 보강을 노리는 뮌헨인 만큼 더 많은 현금이 필요한데 선수 판매가 선행되지 않으면 뮌헨의 선수단 보강은 어려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