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아스널, '43골 폭발' 제2의 홀란드 영입 임박...이적료 '1780억' 투자

[카토커] 아스널, '43골 폭발' 제2의 홀란드 영입 임박...이적료 '178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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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요케레스가 아스널 이적에 가까워지고 있다.

스웨덴 출신이다. 2018-19시즌 도중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았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왔지만 줄곧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장크트파울리, 스완지 시티 등을 거치다가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코벤트리 시티로 완전 이적을 했다. 이때 요케레스의 잠재력이 만개했다. 2021-22시즌 47경기에서 18골을 넣더니, 그 다음 시즌에는 50경기에서 22골을 몰아치면서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도 이끌었다.

여름 동안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울버햄튼이 요케레스 영입에 나섰는데, 중간에 포르투갈의 스포르팅이 끼어들었다. 스포르팅은 2000만 유로(약 290억 원)를 제안했고, 추가로 득점에 대한 계약으로 400만 유로(약 57억 원)를 제시했다. 결국 요케레스는 스포르팅을 선택했다.

포르투갈에서 재능이 폭발했다. 요케레스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50경기에서 무려 43골 14도움을 기록했다. 활약에 힘입어 스포르팅은 이번 시즌 리그 우승까지 달성하게 됐다. 

이적 시장 기간을 앞두고 이미 여러 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아스널과 첼시가 대표적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거론됐다. 스포르팅은 요케레스의 바이아웃 조항만 무려 1억 유로(약 1400억 원)로 설정했다고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 빅토르 요케레스가 아스널 이적에 가까워지고 있다.

최근 아스널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골닷컴'은 2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매체 '레오니노'를 인용해 "아스널은 올여름 요케레스를 영입하기 위해 1억 2000만 유로(약 1,784억 원)라는 엄청난 계약을 맺을 것이다. 재정 문제가 계약 과정에서 발목을 잡았지만, 현재는 아스널과 계약 직전에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몇 년간 최전방 자원으로 고민이 많았다. 2022-23시즌에 합류한 가브리엘 제주스가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고, 27경기에서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였다. 그나마 올 시즌 첼시에서 온 카이 하베르츠가 13골을 넣으며 부활에 나섰지만,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눈앞에서 우승을 놓치면서 2위에 그쳤다.

요케레스에게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투자할 예정이다. 매체는 "스포르팅은 1억 유로(약 1487억 원) 이상의 금액을 요구하고 있지만, 현재 새로운 조건이 협상되고 있다. 아스널은 9000만 유로(약 1,338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추가 옵션을 포함하면 1억 2000만 유로(약 1,784억 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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