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야구 인기 폭발! 2024 KBO리그, 역대 최소 전반기 600만 관중 돌파 유력

[카토커] 야구 인기 폭발! 2024 KBO리그, 역대 최소 전반기 600만 관중 돌파 유력

맛돌이김선생 0 109

야구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2024 KBO리그가 역대 최소 전반기 600만 관중 돌파가 유력하다.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전반기 6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24 KBO 리그는 2일 경기까지 408경기에 누적 관중 592만 9,395명으로, 600만 관중 달성까지 7만 605명을 남겨두고 있다.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정규시즌 경기가 매진 된 잠실구장. 사진=천정환 기자10경기 남은 전반기 내 600만 관중 달성이 현재 페이스로 본다면 거의 확정적이다. 달성 시 역대 KBO 리그에서 전반기에 600만 관중 돌파는 처음이다. 최근 우천 취소 경기가 다수 생겨나고 있는 와중에도 야구 인기 회복과 더블헤더 시행등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모양새다.

또한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전반기 최대 418 경기까지 가능한 가운데, 2012년 419경기 시점에서 600만 관중을 돌파한 기록을 넘어 역대 최소 경기 600만 관중을 돌파할 수 있게 된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순위 싸움에 힘입어 KBO 리그 10개 구단 모두 평균 관중 1만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 평균 관중은 1만 4,533명이며, 지난 시즌 각 구단 별 홈 동일 경기 수 대비 관중이 32% 증가한 수치다.

평균 관중 1위는 1만 8,604명을 기록하고 있는 LG가 유지하고 있다. 2위는 KIA 1만 7,763명, 3위는 두산 1만 7,356명, 4위 롯데 1만 6,461명, 5위 삼성 1만 6, 437명, 6위 SSG 1만 5,068명 등 6개 구단에서 1만 5,000명 이상의 평균 관중이 입장했다.

사진=천정환 기자한화는 평균 관중 1만 1,291명, 좌석 점유율 94%로 여전히 90%가 넘는 좌석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KT(1만 1,838명), NC(1만 405명), 키움(1만 158명)은 지난 시즌에 비해 관중이 각각 29%, 43%, 32%씩 관중이 증가했고 500만 관중 돌파 시점 보다 평균 관중이 늘었다.

매진 경기로는 한화가 지난 6월 20일 청주 경기에서 시즌 30번째 홈 경기 매진을 달성하며 압도적 매진 기록을 세우고 있다. 뒤를 이어 KIA 17회, 두산 15회, 삼성 12회, LG 11회로 5개 구단이 두 자리 수 매진 기록을 세우고 있다.

10개 구단 도합 매진 숫자가 116경기로 전체 408경기의 28.4%로 거의 30%에 육박할 정도로 엄청난 매진율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2017시즌의 840만 688명의 관중을 넘어서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향한 전망도 매우 밝다. 현재 분위기를 후반기에도 잘 이어간다면 한국 프로스포츠 역사상 첫 1000만 관중이라는 신기원도 세울 수 있을 전망이다.

2024 KBO리그는 오프라인 관중 숫자 뿐만 아니라 각종 TV 시청률과 스마트폰 시청 이용률 등에서도 지난해 대비 확연하게 증가한 숫자를 보이는 등 완연한 흥행세에 들어간 모양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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