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텐 하흐 감독님, 제가 1순위 아니에요?'...더 리흐트 맨유 이적 불투명→영입 후순위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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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12:30
사진=맨유 스탠드사진=풋볼365
[포포투=오종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20일(한국시간) "더 리흐트는 지난 몇 주 동안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에 휘말렸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그를 처분할 예정이다. 더 리흐트는 아약스 시절 지도를 받았던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재회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맨유의 영입 목록에는 다른 선수들이 우선순위에 있다"고 보도했다.
더 리흐트는 1999년생 네덜란드 출신 센터백이다. 아약스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17세 3개월 15일의 어린 나이에 네덜란드 리그 데뷔전을 치러 화제를 모았다. 이내 주전으로 발돋움한 그는 2018-19시즌 아약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에 진출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후 2019년 여름 아약스를 떠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이적료는 무려 7,500만 유로(약 1,116억 원)였다. 유벤투스가 더 리흐트의 잠재력을 얼마나 높게 평가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적 초반에는 새로운 팀 적응에 부침을 겪었지만 이내 주축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유벤투스에서 3시즌 동안 활약한 뒤 뮌헨으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센터백으로 뛰었다. 하지만 올 시즌 전반기는 힘든 시기를 보냈다. 뮌헨은 지난해 여름 센터백 변화를 단행했다. 뤼카 에르난데스, 벵자맹 파바르가 떠나고 김민재가 합류했다.
당초 김민재와 더 리흐트가 주전으로 뛸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더 리흐트는 시즌 시작을 알리는 RB라이프치히와의 독일 슈퍼컵에서 우파메카노와 함께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얼마 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리고 전반기 대부분의 시간을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사진=바바리안 풋볼
그래도 후반기에는 입지가 달라졌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더 리흐트는 1월 이적시장 기간 새로 합류한 에릭 다이어와 주전 조합을 이뤄 뛰기 시작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벤치에 앉았다. 더 리흐트는 최종적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22경기(선발16, 교체2)에 출전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이적 가능성이 생겼다. 뮌헨은 뱅상 콤파니 감독을 새로 선임한 뒤 선수단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콤파니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을 영입함과 동시에 기존 자원들 중에서 필요 없는 선수들을 처분할 예정이다.
앞서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은 올여름 적절한 제안을 받을 경우 6명의 선수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더 리흐트, 요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킹슬리 코망, 세르주 그나브리, 누사이르 마즈라위다. 아직 구체적인 제의를 받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사진=뮌헨
이와 맞물려 더 리흐트의 맨유 이적설이 발생했다. 맨유를 이끌고 있는 사령탑은 더 리흐트의 아약스 시절 스승인 텐 하흐 감독이다. 텐 하흐 감독은 올여름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있었지만 현재는 연임이 유력하다. 수비 강화를 위해 더 리흐트 영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최우선 목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잉글랜드 무대 적응이 필요 없는 에버턴 소속의 재러드 브레이스웨이트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포투=오종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20일(한국시간) "더 리흐트는 지난 몇 주 동안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에 휘말렸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그를 처분할 예정이다. 더 리흐트는 아약스 시절 지도를 받았던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재회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맨유의 영입 목록에는 다른 선수들이 우선순위에 있다"고 보도했다.
더 리흐트는 1999년생 네덜란드 출신 센터백이다. 아약스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17세 3개월 15일의 어린 나이에 네덜란드 리그 데뷔전을 치러 화제를 모았다. 이내 주전으로 발돋움한 그는 2018-19시즌 아약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에 진출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후 2019년 여름 아약스를 떠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이적료는 무려 7,500만 유로(약 1,116억 원)였다. 유벤투스가 더 리흐트의 잠재력을 얼마나 높게 평가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적 초반에는 새로운 팀 적응에 부침을 겪었지만 이내 주축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유벤투스에서 3시즌 동안 활약한 뒤 뮌헨으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센터백으로 뛰었다. 하지만 올 시즌 전반기는 힘든 시기를 보냈다. 뮌헨은 지난해 여름 센터백 변화를 단행했다. 뤼카 에르난데스, 벵자맹 파바르가 떠나고 김민재가 합류했다.
당초 김민재와 더 리흐트가 주전으로 뛸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더 리흐트는 시즌 시작을 알리는 RB라이프치히와의 독일 슈퍼컵에서 우파메카노와 함께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얼마 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리고 전반기 대부분의 시간을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사진=바바리안 풋볼
그래도 후반기에는 입지가 달라졌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더 리흐트는 1월 이적시장 기간 새로 합류한 에릭 다이어와 주전 조합을 이뤄 뛰기 시작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벤치에 앉았다. 더 리흐트는 최종적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22경기(선발16, 교체2)에 출전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이적 가능성이 생겼다. 뮌헨은 뱅상 콤파니 감독을 새로 선임한 뒤 선수단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콤파니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을 영입함과 동시에 기존 자원들 중에서 필요 없는 선수들을 처분할 예정이다.
앞서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은 올여름 적절한 제안을 받을 경우 6명의 선수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더 리흐트, 요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킹슬리 코망, 세르주 그나브리, 누사이르 마즈라위다. 아직 구체적인 제의를 받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사진=뮌헨
이와 맞물려 더 리흐트의 맨유 이적설이 발생했다. 맨유를 이끌고 있는 사령탑은 더 리흐트의 아약스 시절 스승인 텐 하흐 감독이다. 텐 하흐 감독은 올여름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있었지만 현재는 연임이 유력하다. 수비 강화를 위해 더 리흐트 영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최우선 목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잉글랜드 무대 적응이 필요 없는 에버턴 소속의 재러드 브레이스웨이트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