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새크라멘토, NBA 최고 수준 식스맨 붙잡았다... 4년 1,081억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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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크가 다음 시즌도 새크라멘토 유니폼을 입는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새크라멘토 킹스가 말릭 몽크와 4년 7,800만 달러에 재계약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몽크는 리그의 모라토리움 기간이 종료되는 7월 6일이 지나면 최종적으로 계약에 사인할 계획이다.

CBA 룰 변경으로 파이널 직후부터 FA 선수와 원소속 구단의 협상이 가능해지면서 재계약 관련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 새크라멘토 또한 중요했던 집토끼 단속에 성공했다.

몽크는 폭발적인 득점력이 강점인 가드 자원이다. 데뷔 초 샬럿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진을 겪었으나 레이커스 이적 이후 커리어가 바뀌기 시작했다. 레이커스에서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맹활약한 몽크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새크라멘토 유니폼을 입었다.

새크라멘토에서 몽크는 리그 최고 수준의 식스맨으로 거듭났다. 비록 식스맨상을 아쉽게 놓치긴 했지만 두 시즌 연속 리그 벤치 득점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엔 평균 15.4점 5.1어시스트 2.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득점뿐만 아니라 어시스트 부문에서도 유의미한 성적 상승을 이뤘다. 비록 중요했던 경기에 부상으로 나서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새크라멘토에서 몽크가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 않았다.

장점이 확실한 몽크의 영입을 타 구단들이 노린다는 소문이 나왔지만 그는 일찌감치 새크라멘토 잔류를 결정했다. 새크라멘토는 다음 시즌도 리그 최정상급 식스맨과 동행하게 됐으며 몽크의 4년 계약 마지막 시즌엔 플레이어 옵션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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