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멱살잡고 챙긴' 다이어, AS 모나코 이적!...3년 계약+오는 7월 1일 합류

'KIM 멱살잡고 챙긴' 다이어, AS 모나코 이적!...3년 계약+오는 7월 1일 합류

현대티비 0 26

사진=AS 모나코

AS 모나코가 에릭 다이어의 영입을 발표했다.

모나코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이어의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다어어는 오는 7월 1일에 합류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2028년 6월 30일까지다"라고 발표했다.

다이어는 지난 시즌 겨울 이저시장을 통해 뮌헨으로 합류했다. 당시 팀의 핵심이 아닌 벤치 멤버에 불과했다. 그러나 후반기에 출전 시간을 늘려가더니 이번 시즌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부임 후 다시 벤치로 내려갔다. 어쩔 수 없었다. 콤파니 감독은 토트넘 훗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마찬가지로 '하이 라인' 전술을 고수했기 때문.

이로 인해 발이 빠른 다요트 우파메카노와 김민재가 선택을 받았고, 다이어는 외면을 당했다. 하지만 우파메카노, 알폰소 데이비스, 이토 히로키가 모두 부상을 당하면서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다.



물론 걱정도 많았다. 발이 느린 다이어가 콤파니 감독의 전술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가득했다. 이는 괜한 걱정이었다. 다이어는 자신의 장점인 빌드업적인 측면과 더불어 단단한 수비벽을 세우는 등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김민재와의 호흡도 나쁘지 않았다. 경기 도중 김민재가 공을 커트하기 위해 앞으로 뛰쳐나가면 후방에 다이어가 든든하게 버텨줬다. 반대로 다이어가 뛰어나가면 김민재가 그 자리에 머물며 뒷공간을 지켰다.

하물며 김민재가 결장해도 다이어의 활약은 계속됐다. 지난 리그 30라운드 하이덴하임전에서 김민재가 결장한 가운데 다이어가 요십 스타니시치와 함께 발을 맞췄다. 이 경기에서 다이어는 수비진을 리드했고 상대와의 경합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애당초 뮌헨과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달 독일 '키커'는 "다이어의 계약은 올여름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최근 막스 에베를 단장이 마음을 바꾸었다. 이제 다이어의 미래가 뮌헨에서 계속될지, 새로운 곳으로 떠날지는 향후 협상에 달려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결국 뮌헨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고, 행선지는 모나코로 결정됐다. 다이어는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금까지 함께해 준 구단, 스태프, 팀 동료들, 그리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특별한 곳에서 뮌헨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되어 매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작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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