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워니-힉스 조합 꿈 아니었다…SK, 윌리엄스 공백 힉스로 채운다 “건강 회복해 계약 체결”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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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12:09
서울 SK는 2024-25시즌 자밀 워니의 파트너로 아이재아 힉스를 영입했다.
SK는 “힉스가 지난 시즌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KBL을 떠난 후 재활을 거쳐 복귀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이 회복됨에 따라 힉스와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힉스가 점차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팀내에서의 역할에 대해 충분히 구단과 공감을 이뤘고 워니와의 공존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계약의 이유를 밝혔다.
사진=SK 제공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출신의 힉스는 NBA 뉴욕 닉스에서 데뷔, 2시즌 동안 21경기에 출전, 평균 4.4점 2.3리바운드 0.9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후 러시아 리그와 KBL, B.리그 등에서 활약을 했다.
특히 KBL에서는 통산 69경기에 출전해 17.4점 8.73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정상급 선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2023-24시즌 한국가스공사 소속으로 출전한 KBL 컵 대회 첫 경기에서 왼쪽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하며 선수 생활을 잠시 중단하게 된 바 있다.
건강을 되찾은 힉스라면 서브가 아닌 메인 옵션 활약도 기대할 수 있다. 워니가 폭발력 있는 득점원이라면 힉스는 탄탄한 수비력을 갖춘 선수다.
SK는 그동안 리온 윌리엄스라는 든든한 서브 외국선수와 함께했다. 만약 힉스가 최대 10분만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면 윌리엄스의 공백을 걱정하지 않을 수 있다.
사진=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