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이제는 '코파 라스트댄스'...메시, "월드 챔피언이라 우승 후보? 지금보다 더 노력해야

[카토커]이제는 '코파 라스트댄스'...메시, "월드 챔피언이라 우승 후보? 지금보다 더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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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오종헌]

리오넬 메시는 다가오는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방심하지 않고 우승에 도전할 뜻을 내비쳤다. 

영국 '비사커'는 1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이번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 받고 있다. 하지만 메시는 그러한 생각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메시는 "나는 늘 아르헨티나가 우승 후보라고 말했다. 현재 우리는 최고의 팀이고, 지금까지 일어난 일들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월드컵에서 우승한 세계 챔피언이라고 해서 코파 아메리카도 당연히 우승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우리가 다시 우승하려면 지금처럼, 그리고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지금보다 더욱 노력할 것이라는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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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현재 36살로 선수 생활 황혼기에 접어든 선수다. 그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2004년 1군 무대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역대급 재능을 뽐낸 메시는 빠르게 팀 내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오랜 기간 최정상급 활약을 펼치며 구단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가 됐다.

그렇게 바르셀로나에서 17년 동안 뛰었지만 2021년 여름 갑작스럽게 바르셀로나와의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 재계약 과정에서 바르셀로나의 재정적 상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떠나면서 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후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첫 시즌 프랑스 리그앙 26경기에 출전해 6골 14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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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시절에 비하면 다소 아쉬웠지만 지난 시즌에는 적응을 끝낸 모습을 보여줬다. 리그 32경기 16골 16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 종료 후 PSG와의 계약이 종료됐다. 메시는 재계약 대신 이적에 나섰다.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발생했지만 이번에도 재정적인 상황으로 인해 이뤄지지 못했다.

결국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로 향했고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메시는 본격적으로 MLS 무대를 뛰기 전 진행됐던 리그스컵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결승전까지  7경기 연속골, 도합 10골을 터뜨리며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득점왕과 최우수 선수(MVP)는 당연히 메시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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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시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이었다. . 사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시절 보여준 위용을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에서 보여주지 못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올림픽 대표팀 시절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A대표팀에서는 오랜 기간 우승과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마침내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르헨티나의 라이벌 브라질을 물리쳤다. 이후 메시가 '라스트 댄스'를 선언한 2022 카타르 월드컵. 메시는 조별리그부터 연일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아르헨티나 선수들도 메시의 우승을 위해 똘똘 뭉쳤다. 마침내 메시는 월드컵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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