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안양, 9위 천안도 승격 기회 남아…혼돈의 K리그2
모찌아빠
0
28
10.29 14:30
FC안양 김동진이 지난 6월 충북청주FC와의 K리그2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정규라운드 2~3경기씩을 남겨둔 프로축구 K리그2에서 역대급 승격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1위 안양부터 9위 천안까지 승격 가능성이 남아 있어 막판 총력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K리그2 각 구단의 우승, 준플레이오프 및 플레이오프(PO) 진출의 경우의 수를 따져 발표했다. 우승팀이 누리는 K리그1 ‘자동 승격’에 가장 근접한 팀은 리그 선두 안양(승점 60점)이다. 3경기를 남겨둔 안양은 1승 1무 이상을 거두면 자력 우승을 확정한다. 2위 충남아산(57점)이 남은 2경기 중 1패를 할 경우에는 최소 1무만 챙겨도 창단 첫 승격에 성공한다.
충남아산이 우승하려면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긴 뒤 안양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일단 2경기를 싹쓸이하면 3위 서울이랜드(52점)와 격차가 벌어져 2위로 K리그1 11위와 맞붙는 승강 PO 직행을 확정할 수 있다. 서울이랜드의 우승 시나리오도 존재한다. 남은 3경기 전승을 따낸 뒤 상위 팀의 부진을 기대해야 한다. 최대한 승점을 쌓아 자력으로 PO에 올라 승리한 뒤 K리그1 10위와의 승강 PO에 진출해 승격을 노리는 방법도 있다.
4위 전남, 5위 부산, 6위 수원 삼성, 7위 김포의 승점은 모두 50점으로 혼전 양상이다. 서울이랜드와 격차가 크지 않아 충분히 뒤집기도 가능한 상황이다. 3경기씩을 남겨둔 전남과 부산이 2경기씩을 남겨둔 수원과 김포보다는 순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최종 4위와 5위가 PO 진출권을 두고 준PO에서 맞붙게 된다.
8위 부천(47점)과 9위 천안(42점)도 막판 승점을 추가한 뒤 중위권 팀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준PO행을 노려볼 수 있다. 천안의 경우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고 중위권 팀들이 나란히 부진하기를 기대해야 한다.
정규라운드 2~3경기씩을 남겨둔 프로축구 K리그2에서 역대급 승격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1위 안양부터 9위 천안까지 승격 가능성이 남아 있어 막판 총력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K리그2 각 구단의 우승, 준플레이오프 및 플레이오프(PO) 진출의 경우의 수를 따져 발표했다. 우승팀이 누리는 K리그1 ‘자동 승격’에 가장 근접한 팀은 리그 선두 안양(승점 60점)이다. 3경기를 남겨둔 안양은 1승 1무 이상을 거두면 자력 우승을 확정한다. 2위 충남아산(57점)이 남은 2경기 중 1패를 할 경우에는 최소 1무만 챙겨도 창단 첫 승격에 성공한다.
충남아산이 우승하려면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긴 뒤 안양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일단 2경기를 싹쓸이하면 3위 서울이랜드(52점)와 격차가 벌어져 2위로 K리그1 11위와 맞붙는 승강 PO 직행을 확정할 수 있다. 서울이랜드의 우승 시나리오도 존재한다. 남은 3경기 전승을 따낸 뒤 상위 팀의 부진을 기대해야 한다. 최대한 승점을 쌓아 자력으로 PO에 올라 승리한 뒤 K리그1 10위와의 승강 PO에 진출해 승격을 노리는 방법도 있다.
4위 전남, 5위 부산, 6위 수원 삼성, 7위 김포의 승점은 모두 50점으로 혼전 양상이다. 서울이랜드와 격차가 크지 않아 충분히 뒤집기도 가능한 상황이다. 3경기씩을 남겨둔 전남과 부산이 2경기씩을 남겨둔 수원과 김포보다는 순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최종 4위와 5위가 PO 진출권을 두고 준PO에서 맞붙게 된다.
8위 부천(47점)과 9위 천안(42점)도 막판 승점을 추가한 뒤 중위권 팀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준PO행을 노려볼 수 있다. 천안의 경우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고 중위권 팀들이 나란히 부진하기를 기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