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1번 타율 0.467' 오타니, 콜로라도전 4경기 연속 멀티 히트

[카토커] '1번 타율 0.467' 오타니, 콜로라도전 4경기 연속 멀티 히트

맛돌이김선생 0 79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0일 덴버시 쿠어스 필드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 AFP=뉴스1 ⓒ News1 김예슬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가 4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멀티히트를 기록한 최근 4경기에서 9안타를 때려내면서 시즌 타율이 0.317로 소폭 올랐다. 최근 무키 베츠의 부상으로 1번 타자로 나선 3경기에서 타율 0.467(15타수 7안타)을 기록 중이다.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서 파울 플라이아웃으로 물러났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곧바로 안타를 신고했다.

팀이 0-3으로 지고 있던 2회 2사 만루 득점권 기회에서 콜로라도 선발 라이언 펠트너의 3구째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적시 2루타를 치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후속 프리먼의 우전 적시타 때 오타니는 홈을 밟으며 득점에도 성공했다.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3루 땅볼로 쉬어간 오타니는 팀이 6-4로 앞선 6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우전 안타로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

이후 오타니는 8회 2사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타니의 활약에도 다저스는 콜로라도에 9회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맞고 6-7로 패했다.

연승행진이 '3'에서 끊긴 다저스는 46승30패가 됐지만 내셔널리그(NL)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콜로라도는 3연패를 끊으며 26승(48패)째를 기록했다.
원태성 기자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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