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DET, 1시즌 만에 ‘감독 최고액’ 윌리엄스 감독 경질…잔여 연봉만 900억원
맛돌이김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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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13:50
몬티 윌리엄스 감독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떠나게 됐다. 경질된 윌리엄스 감독의 잔여 연봉은 9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
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단 1년 만에 몬티 윌리엄스 감독과의 동행을 끝냈다. 경질된 윌리엄스 감독의 잔여 연봉은 무려 6500만 달러(약 9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트로이트 구단은 20일(한국시간) 윌리엄스 가목을 1시즌 만에 경질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스포츠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디트로이트는 6500만 달러 이상을 지불하며 그와의 동행을 마쳤다”라고 전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와 6년 총액 7850만 달러(약 1086억원)에 달하는 장기 계약을 맺었다. 케이드 커닝햄, 제이든 아이비 등 젊은 유망주가 코어로 있는 디트로이트를 맡기기 위해 안정적인 지위를 보장한 것이다.
그럼에도 디트로이트는 정규리그 14승 68패를 기록했다. 단연 리그 최하위의 기록. 특히 시즌 중 28연패를 기록하며 NBA 역사상 최다연패 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결국 디트로이트가 다시 한번 리셋을 누른 모양새다. 매체는 “이번 결정으로, 디트로이트는 다시 한번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면서도 “효과가 없는 파트너십을 유지하기보다, 비용이 많이 드는 실수를 인정하는 게 낫다”라고 짚었다.
특히 “윌리엄스 감독과 디트로이트 선수단 사이의 적합성에 대해 의문이 나오기까지는 1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윌리엄스 감독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문화를 구축하지 못한 것 같았고, 일부 전략적 선택은 의아할 정도였다”라고 혹평했다.
결국 디트로이트의 다음 행보에 시선이 모인다. 차기 사령탑은 짧은 시간 내 당장 열릴 자유계약선수(FA) 영입, 드래프트 지명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디트로이트는 올 시즌 전체 5순위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다.
디트로이트는 최근 5시즌 연속 승률 3할을 채 넘지 못했다. 앞서 스탠 밴 건디, 드웨인 케이시 감독도 위기의 팀을 구하지 못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과거 피닉스 선즈를 이끌고 정규리그 승률 1위를 기록한 기억도 있지만, 끝내 반전을 이루진 못했다.
김우중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단 1년 만에 몬티 윌리엄스 감독과의 동행을 끝냈다. 경질된 윌리엄스 감독의 잔여 연봉은 무려 6500만 달러(약 9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트로이트 구단은 20일(한국시간) 윌리엄스 가목을 1시즌 만에 경질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스포츠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디트로이트는 6500만 달러 이상을 지불하며 그와의 동행을 마쳤다”라고 전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와 6년 총액 7850만 달러(약 1086억원)에 달하는 장기 계약을 맺었다. 케이드 커닝햄, 제이든 아이비 등 젊은 유망주가 코어로 있는 디트로이트를 맡기기 위해 안정적인 지위를 보장한 것이다.
그럼에도 디트로이트는 정규리그 14승 68패를 기록했다. 단연 리그 최하위의 기록. 특히 시즌 중 28연패를 기록하며 NBA 역사상 최다연패 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결국 디트로이트가 다시 한번 리셋을 누른 모양새다. 매체는 “이번 결정으로, 디트로이트는 다시 한번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면서도 “효과가 없는 파트너십을 유지하기보다, 비용이 많이 드는 실수를 인정하는 게 낫다”라고 짚었다.
특히 “윌리엄스 감독과 디트로이트 선수단 사이의 적합성에 대해 의문이 나오기까지는 1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윌리엄스 감독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문화를 구축하지 못한 것 같았고, 일부 전략적 선택은 의아할 정도였다”라고 혹평했다.
결국 디트로이트의 다음 행보에 시선이 모인다. 차기 사령탑은 짧은 시간 내 당장 열릴 자유계약선수(FA) 영입, 드래프트 지명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디트로이트는 올 시즌 전체 5순위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다.
디트로이트는 최근 5시즌 연속 승률 3할을 채 넘지 못했다. 앞서 스탠 밴 건디, 드웨인 케이시 감독도 위기의 팀을 구하지 못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과거 피닉스 선즈를 이끌고 정규리그 승률 1위를 기록한 기억도 있지만, 끝내 반전을 이루진 못했다.
김우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