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PBA 최고령(68세) 김무순, 최연소(17세) 김영원 나란히 64강 진출…스롱, 차유람은 16강
김무순, 사이그너에 세트스코어 3:0 완승
김영원, D응우옌 3:0 제압…애버 2.250
LPBA 스롱 차유람 백민주 김세연 16강 진출
김무순(왼쪽)과 김영원이 19일 새벽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4/25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챔피언십’ 128강전에서 각각 승리하며 64강에 올랐다. (사진= PBA 및 MK빌리어드뉴스 DB)PBA 최고령(68세) 김무순과 최연소(17세) 김영원이 나란히 64강에 진출했다. 또한 조재호 초클루 오태준도 64강에 합류했다.
LPBA에선 ‘우승후보’ 스롱을 비롯, 차유람 백민주 김세연이 16강에 오른 가운데, 용현지와 한지은, 김예은은 고배를 마셨다.
19일 새벽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4/25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챔피언십’ 128강전 1일차 1~5턴 경기와 LPBA 32강전 1~2턴 경기가 종료됐다.
한지은 용현지 김예은 32강서 탈락
◆‘PBA 최고령’ 김무순, 사이그너에 3:0 완승…‘최연소’ 김영원은 D.응우옌 완파
김무순은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를 맞아 세트스코어 3:0(15:9, 15:12, 15:8)완승을 거뒀다.
하이런6점을 앞세워 1세트를 먼저 따낸 김무순은 2세트도 6점장타에 힘입어 15:12(11이닝)로 승리,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나갔다.
3세트 흐름도 비슷했다. 초반 3이닝 째 6:0으로 앞서나간 김무순은 이후 차근차근 점수를 쌓으며 15:8(9이닝)로 승리, 64강에 올랐다.
‘1998 방콕아시안게임’ 당구 국가대표 출신인 김무순은 지난 20/21시즌 3부투어(챌린지투어)에 합류한 이후 4시즌 간 줄곧 2~3부투어서 활약해 왔다. 김무순은 지난 시즌에도 3부투어에서 뛰다 올 시즌을 앞둔 큐스쿨서 추가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처음 1부투어 무대를 밟았다.
그런가 하면 PBA 최연소 선수인 김영원은 막강한 공격을 앞세워 D.응우옌(크라운해태라온)을 세트스코어 3:0(15:7, 15:11, 15:7)으로 물리쳤다.
김영원은 하이런8점을 앞세워 1세트를 따낸 뒤 2세트까지 가져왔다. 김영원은 3세트는 5점 장타 두 방을 앞세워 5이닝만에 15:7로 승리, 가볍게 64강에 올랐다. 김영원의 애버리지는 2.250이었다.
조재호는 NH농협카드그린포스 동료 마민껌의 아들 마꽝(베트남)에 10점장타 두 방과 2점대 애버리지(2.368) 등 화끈한 공격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무라트 나지 초클루(하나카드하나페이)를 비롯, 오태준(크라운해태) 뤼피 체네트(하이원위너스) 임성균(하이원)이 64강에 합류한 가운데, ‘신입생’ 부락 하샤시(하이원)도 신대권과 승부치기 끝에 신승을 거두며 극적으로 데뷔전 승리를 챙겼다.
한편, 1~2턴 경기에선 김재근(크라운해태)을 비롯, 하비에르 팔라손(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 에디 레펀스(SK렌터카다이렉트) 다비드 사파타 엄상필 강민구(이상 우리원위비스) 박인수(에스와이바자르) 등이 64강에 올랐다.
LPBA에선 스롱 피아비(왼쪽)와 차유람이 나란히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차유람, LPBA 복귀 후 첫 16강…스롱 백민주 김세연도 32강 통과
LPBA 32강전 1~2턴 경기에선 차유람(휴온스)이 임혜원에 세트스코어 3:1(11:1, 3:11, 11:2, 11:7) 승리를 거뒀다. 지난시즌 말미 프로무대에 복귀한 이후 3개투어만에 처음 16강에 올랐다.
스롱 피아비(우리원위비스)는 이우경을, 백민주(크라운해태)는 이윤희를 제압하며 16강에 합류했고, 김세연(휴온스) 사카이 아야코(하나카드) 서한솔(우리원위비스)도 32강을 통과했다.
반면 용현지(하이원)와 한지은(에스와이)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은 고배를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