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6주 대체 외인 호투에 달감독도 놀랐다…"100% 역할 했다, 기대 이상으로 잘 던져" [대전 현장]

[카토커] 6주 대체 외인 호투에 달감독도 놀랐다…"100% 역할 했다, 기대 이상으로 잘 던져" [대전 현…

맛돌이김선생 0 99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가 5-4 승리를 거두고 두산을 4연패로 몰아넣었다. 리카르도 산체스의 부상으로 6주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한화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는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호투로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와이스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한화 이글스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KBO 데뷔전에 나선 라이언 와이스의 투구에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한화는 지난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리카르도 산체스의 팔꿈치 부상이 길어지며 6주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와이스는 이날 첫 등판에서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하며 호투했고, 첫 승을 올렸다.

최고 153km/h 직구에 스위퍼를 위주로, 커브와 체인지업을 섞어 두산 타선을 압도했다. 몇 차례 주자의 출루를 허용했지만 평정심 있는 모습으로 주자들을 묶고 위기를 진화했다. 위기가 위기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침착한 모습이었다.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가 5-4 승리를 거두고 두산을 4연패로 몰아넣었다. 리카르도 산체스의 부상으로 6주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한화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는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호투로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와이스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한화 이글스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가 5-4 승리를 거두고 두산을 4연패로 몰아넣었다. 리카르도 산체스의 부상으로 6주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한화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는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호투로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와이스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26일 경기를 앞두고 "기대 이상으로 잘했다. 자기의 역할을 100% 해주고 내려갔다. 사실 3점 안으로만 해주면 우리가 경기를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상을 했다"면서 "첫 경기이니 얼마나 긴장을 했겠나. 그런데도 잘 던졌다. 매번 얘기하지만 첫 경기가 상당히 중요한데, 그런 점에서도 아주 고맙다. 잘 던지기를 바랐는데 내 생각보다 잘 던졌다"고 미소지었다.

특히 좋게 본 부분을 묻는 질문에는 "상대방에게 여러 번의 찬스가 있었는데, 그걸 본인 스스로의 힘으로 이겨냈다. 상대 팀도 타자들의 커리어가 약한 팀이 아니지 않나. 만약에 투수가 기가 약했으면 점수를 주게 되거나 했을 수도 있다. 그런데 그런 위기를 스스로 이겨냈다는 점에서 많이 칭찬을 하고 싶다"고 돌아봤다.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가 5-4 승리를 거두고 두산을 4연패로 몰아넣었다. 리카르도 산체스의 부상으로 6주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한화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는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호투로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와이스가 경기 후 김경문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가 5-4 승리를 거두고 두산을 4연패로 몰아넣었다. 리카르도 산체스의 부상으로 6주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한화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는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호투로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와이스가 승리 후 팬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와이스가 내려간 후에는 이민우와 한승혁, 박상원, 그리고 마무리 주현상이 올라와 경기를 끝냈다. 주현상은 5-3, 2점 차리 몰린 9회초 강승호에게 우전 2루타를 허용, 이유찬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대타 김기연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4-5 한 점 차까지 몰렸다. 하지만 라모스에게 삼진을 솎아낸 뒤 정수빈을 뜬공 처리하면서 승리를 지키고 세이브를 작성했다.

김경문 감독은 "지금 충분히 자기 역할을 잘하고 있다. 마무리라는 게 1이닝을 던질 때도 있고, 네 타자를 상대를 하기도 한다. 그런데 그 마지막 승부를 결정짓는 역할로 던지는 게 겪어만 봐야 아는 부담스러운 자리다. 그런데 역시 커리어가 있는 선수답게 노련하게 잘 막아줬다"고 평가했다.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가 5-4 승리를 거두고 두산을 4연패로 몰아넣었다. 마무리 주현상은 1이닝 1실점으로 시즌 11세이브를 작성했다. 한화 이글스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가 5-4 승리를 거두고 두산을 4연패로 몰아넣었다. 마무리 주현상은 1이닝 1실점으로 시즌 11세이브를 작성했다. 한화 이글스

한편 이날 두산의 라울 알칸타라를 상대하는 한화는 이원석(중견수)~페라자(좌익수)~안치홍(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우익수)~김태연(1루수)~황영묵(2루수)~이도윤(유격수)~최재훈(포수) 순으로 전날과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 문동주가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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