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정말 끔찍한 디자인!" 첼시, 2024-25시즌 홈 유니폼 유출...'혹평 또 혹평'

[카토커]"정말 끔찍한 디자인!" 첼시, 2024-25시즌 홈 유니폼 유출...'혹평 또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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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정말 끔찍한 디자인이다." 첼시의 2024-25시즌 홈 유니폼 디자인이 유출됐는데, 엄청난 혹평을 받고 있다.

축구용품 전문 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첼시의 2024-25시즌 홈 유니폼 디자인이 유출됐다. 우리는 실제 홈 유니폼의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할 수 있고, 이번 사진은 유스 버전이다"며 첼시의 새로운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어 "이 유니폼은 전통적인 파란색과 흰색, 주황색이 결합돼있다. 로고는 하늘색이며, 주황색 윤곽선이 자리하고 있다. 엠블럼과 로고 모두 3D 효과가 있다. 실제 유니폼은 7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그러나 평가는 좋지 않다. 이 기사의 댓글에는 "최악의 디자인", "정말 끔찍하다" 등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첼시는 시즌을 마친 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했다. 첼시는 이번 시즌도 기대 이하의 성과를 냈다. 포체티노 감독을 데려왔고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4억 파운드(약 7000억 원)를 투자하며 크리스토퍼 은쿤쿠, 모이세스 카이세도, 악셀 디사시, 로메오 라비아, 니콜라 잭슨 등을 영입했다. 그러나 시즌 초반부터 부상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순위도 내려앉기 시작했다. 전반기 동안 첼시는 한 번도 10위권 안으로 진입하지 못했다.

그나마 후반기에는 분위기를 회복했다. 컵 대회에서 나름의 선전을 이끌었고, 리그 순위는 최종 6위까지 끌어올리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땄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A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뺏겼고, 대신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 나가게 됐다. 그러나 결국 구단은 1년 만에 포체티노 감독과 이별을 선택했다.

차기 감독 후보로 여러 인물이 나왔다. 입스위치 타운의 2시즌 연속 백투백 승격을 이룬 맥케나, 이번 시즌을 끝으로 브라이튼을 떠나는 데 제르비, 브렌트포드의 프랭크 감독, 바이에른 뮌헨과 이별한 토마스 투헬 등이 있었다.

여기에 마레스카 감독이 언급됐다. 마레스카 감독은 선수 시절 AC 밀란, 유벤투스, 세비야 등에서 선수 생활을 거쳤다. 은퇴 후 수석 코치로 활동하다가 맨체스터 시티 U-21팀과 파르마 칼초에서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하면서 트레블을 함께 하기도 했다.

시즌을 마친 뒤 레스터 시티에 부임했다. 한때 '동화'를 썼지만 흔들리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2부로 강등된 레스터를 차근히 재정비했고, 리그 1위를 쭉 유지했다. 시즌 말미 다소 부진도 있었지만 결국 46경기 중 31승 4무 11패로 이번 시즌 우승을 확정하면서 레스터가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오게 됐다.

결국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에 부임했다. 2029년까지 첼시를 이끌 예정이다. 첼시는 "마레스카는 2024년 7월 1일부터 5년 계약으로 감독직을 시작하며 1년 연장 옵션이 붙어있다"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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