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린가드·이승우 맞대결, 호날두·손준호 교체…서울-수원FC, 선발 라인업 발표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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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18:59
[골닷컴, 상암] 강동훈 기자 = FC서울과 수원FC가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서울은 최근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공격을 이끌고 있는 제시 린가드(잉글랜드)가 선발로 나서고, 수원FC는 이번 시즌 최다 득점 공동 1위(9골)에 오르는 등 빼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이승우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과 수원FC는 2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서울은 승점 18(4승6무7패)로 9위에 올라있고, 수원FC는 승점 27(8승3무6패)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선 서울이 수원FC 원정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홈팀 서울은 일류첸코(독일)과 린가드, 한승규, 류재문, 이승모, 임상협, 최준, 권완규, 박성훈, 강상우, 백종범이 선발 출격한다. 린가드는 이날도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선다. 벤치에는 윌리안(브라질), 호날두(포르투갈), 강주혁, 강성진, 김신진, 팔로세비치(세르비아), 이태석, 황현수, 최철원이 앉는다. 새롭게 합류한 호날두가 출격을 기다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수원FC는 안데르손(브라질), 이승우, 강상윤, 정승원, 윤빛가람, 이용, 권경원, 잭슨(호주), 박철우, 안준수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엽, 이광혁, 정재민, 지동원, 손준호, 장영우, 김태한, 최규백, 노동건이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 3월 중국에서 풀려난 역경을 이겨낸 손준호가 복귀전을 대기한다.
역시나 팬들의 관심을 끄는 건 린가드와 이승우의 맞대결이다. 린가드와 이승우는 그라운드 안에서 화려한 플레이로 매번 팬들의 이목을 끌고, 그라운드 밖에서도 항상 이슈를 몰고 다니는 스타 플레이어다. 특히 이날 팬들이 기대하는 건, 셀러브레이션 맞대결이다. 린가드와 이승우 모두 특유의 셀러브레이션을 갖춘 만큼, 득점을 뽑아내면서 셀러브레이션을 선보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