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레알, 안 살거야? 그럼 우리가 계속 쓸게!' 떠날 것만 같았던 DF, 뮌헨이 다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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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바이에른 뮌헨이 알폰소 데이비스를 잡기 위해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다.
뮌헨의 소식을 전하는 '바이에른 스트라이크스'는 9일(한국시간) "긍정적인 대화를 나눈 후, 뮌헨은 데비이스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개선된 계약 제안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데이비스는 2018-19시즌부터 6시즌 동안 뮌헨에서 활동하고 있다. 측면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이용해 공격에 가담한다. 23살로 어리지만 이미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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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레알 마드리드의 레이더망에 걸렸었다.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어,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이미 보유하고 있는 구단은 이번에 킬리안 음바페까지 데려 왔다. 그리고 수비진에 데이비스를 추가함으로써 새로운 '갈락티코'를 원하고 있다.
시즌 중 데이비스가 뮌헨의 마지막 제안을 거절하면서 이적은 가속화되는 것처럼 보였다.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월 자신의 SNS를 통해 "데이비스의 에이전트는 뮌헨이 제시한 계약은 성사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레알쪽에서 영입을 위한 움직임이 없다.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음바페 영입 등으로 인해 데이비스에게 큰 신경을 못쓰고 있다.
이 틈에 뮌헨이 재계약을 위해 움직였다. 매체는 "구단은 지난 며칠 동안 선수의 대표자들과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1,300만~1,400만 유로(약 193억~208억 원) 상당의 연봉을 제시했다고 알렸다.
데이비스는 2천만 유로(약 298억 원)의 연봉을 원하고 있지만 이전에 했던 제안보다는 훨씬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내년이면 선수와의 계약 기간이 끝나기에 구단에서는 그를 잡으려고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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