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드롭존 잔디가 왜 저래?

[카토커] 드롭존 잔디가 왜 저래?

현대티비 0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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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존에서 샷하는 이준석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이 열리는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는 주변과 다른 잔디의 둥근 드롭존(drop zone)이 있다. 공이 물에 빠지면 페널티 구역에 대한 추가 옵션으로 지름 1미터의 이 지점에서 드롭하고 3타째를 치게 된다.

대회가 열리는 2라운드 파3 7번 홀(221야드)에서 2021년 챔피언 이준석(호주)의 티샷이 물에 빠졌고 어프로치 샷을 했으나 더블보기로 마쳤다. 그런데 드롭존 잔디는 왜 색깔이 다를까? 주변의 깊은 러프 잔디 길이(A컷 7cm, 10~15cm) 에 비해 짧기 때문이다. 드롭존의 잔디는 페어웨이 높이(1.9cm)로 자른다.

대회를 주관하는 대한골프협회(KGA)는 페널티 구역의 드롭존 잔디는 페어웨이와 동일한 높이로 세팅한다. 만약 그린 옆 그랜드 스탠드석 주변에 공이 떨어져 구제받는 상황이라면 주변의 러프 길이에 동일하게 동그랗게 드롭존만을 표시한다. 페널티를 받고 치는 드롭존이라면 페어웨이 높이 잔디고, 무벌타 드롭존이라면 주변 상황과 같은 잔디 상황에서 치는 것이다.

과연 올해 우정힐스 코스에서는 누가 드롭존에서 만회하는 묘기샷을 보일 것인가. JTBC골프에서 오전 11시부터 이 대회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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