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불출석 사유서 제출' 정몽규 회장, 오늘은 출석 예정...'출장 일정 마치고 귀국'
카토커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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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11:13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국정감사에 출석한다.
정몽규 회장은 출장 일정을 마치고 귀국해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 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정몽규 회장은 지난 22일 국정감사 출석을 요청받았지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유는 출장이었다.
정몽규 회장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17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방문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정몽규 회장이 FIFA 초청으로 U-17 여자 월드컵에 간다. 대표팀을 격려하고 향후 연령별 여자 대회 유치를 위한 외교 활동을 펼쳤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이슈를 몰고 다니는 중이다. 주먹구구식 일 처리를 바탕으로 한 졸속 행정, 정몽규 회장의 4선 도전, 감독 선임 절차 불공정 의혹 때문이다.
정몽규 회장은 4선 도전에 뜻이 있다는 행보를 보였다. 지난 5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위원으로 출마해 선출됐고, 오는 10월 서울에서의 AFC 시상식 개최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특히, 대한축구협회는 A대표팀 사령탑 감독 선임에 대해서는 외국인 후보가 우선순위였지만, 절차를 무시하고 홍명보 감독을 선임하면서 불공정하다는 의혹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