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중국 인정…“올림픽 챔프도 안세영 경쟁자 아냐”

[카토커] 중국 인정…“올림픽 챔프도 안세영 경쟁자 아냐”

촐싹녀 0 180

세계랭킹 2위 천위페이(26·중국)가 ‘1위 안세영(22·삼성생명)과 대등하게 겨룰 실력이 아니다’라는 냉정한 평가를 자국 언론에 의해 받았다.

안세영은 6월2일 막을 내린 202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시리즈 싱가포르 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천위페이를 세트스코어 2-1(21:19 16:21 21:12)로 이겼다.

중국 포털사이트 ‘써우후(영어명 소후닷컴)’는 자체 스포츠 콘텐츠에서 “천위페이는 2021년 제32회 일본 도쿄하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지만, 월드 넘버원 안세영을 상대로는 아쉽다. 디펜딩 챔피언이 아닌 3위권의 여왕이 됐다”고 지적했다.

준우승 천위페이, 우승 안세영(오른쪽) 2024 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 슈퍼 750시리즈 싱가포르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 사진=Xinhua=연합뉴스 제공2024년 제33회 프랑스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종목은 한국시간 7월 28일부터 진행된다. 천위페이는 대회 개막이 60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여자 단식 동메달을 노릴만한 선수 중에서 최고”, 즉 최대 은메달 수준이라는 분석이 다른 나라도 아닌 중국 매체에 의해 나온 것이다.

‘써우후’는 “천위페이는 결정적인 순간 아쉬운 체력 문제를 노출하며 참패했다. 지금까지 종합경기대회 1번 및 3차례 월드투어 결승에서 모두 안세영한테 졌다. 이번 시즌 파리올림픽 정상 등극은 솔직히 어렵다”며 가장 좋은 결과로 준우승을 예상했다.

안세영이 2024 싱가포르 오픈 제패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Xinhua=연합뉴스 제공안세영은 ▲2022년 세계배드민턴연맹 슈퍼 500시리즈 말레이시아 마스터스 ▲BWF 슈퍼 1000시리즈 전영오픈 ▲제19회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이상 2023년) 여자 단식 파이널에서도 천위페이를 꺾었다.

지난해 안세영은 아시안게임 및 제23회 월드챔피언십을 잇달아 제패하여 세계 일인자로 우뚝 섰다.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면 그랜드슬램 달성에 더욱 가까워진다.

안세영 2024 싱가포르 오픈 우승 기념 촬영. 사진=Xinhua=연합뉴스 제공

안세영 vs 천위페이 개인전 결승 전적

# 2024 월드투어 슈퍼 750시리즈

싱가포르 오픈

세트스코어 2-1 승(21:19 16:21 21:12)

# 2023년 제19회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세트스코어 2-1 승(21:18 17:21 21:8)

# 2023 월드투어 슈퍼 1000시리즈

전영오픈

세트스코어 2-1 승(21:17 10:21 21:19)

# 2022 월드투어 슈퍼 500시리즈

말레이시아 마스터스

세트스코어 2-0 승(21:17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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