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라스트 댄스’ 앞둔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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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2021년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는 리오넬 메시(37·아르헨티나)의 터닝 포인트였다. 메시가 처음으로 들어 올린 주요 대회 우승 트로피였다. 그 기세를 몰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제 그 기억을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이어가려 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아르헨티나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 앙헬 디 마리아(벤피카)가 메시를 돕는다. 중원에서는 로드리고 데 파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궂은일을 도맡는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5일 과테말라(108위)를 상대로 4대1 승리를 거두면서 예열을 마쳤다.

라이벌 브라질(5위)은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가 건재하고, 17세 샛별 인드리크(파우메이라스)가 스타 탄생을 준비하고 있다. 마갈량이스(아스널) 등 경험 많은 수비진은 토너먼트에서 안정감을 보탤 수 있다. 콜롬비아(12위)도 조용한 강자 중 하나다. 최근 2년 넘게 A매치 23경기(18승 5무) 무패를 달리고 있다. 우루과이(15위)도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진행 중이다. 코파 아메리카는 21일 오전 9시(한국 시각) 미국 애틀랜타에서 아르헨티나와 캐나다 개막전으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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