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2022 US여자오픈 챔피언 이민지, 2년 만에 또 우승하나

[카토커] 2022 US여자오픈 챔피언 이민지, 2년 만에 또 우승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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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교포 이민지(28)가 자신의 두 번째 US여자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호주 이민지가 2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US여자오픈 3라운드 16번홀 버디 퍼트를 넣은 뒤 갤러리에게 인사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이민지는 2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470야드)에서 열린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달러)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5언더파 205타를 친 이민지는 미국 교포 안드레아 리(26), 위차니 미차이(31·태국)와 나란히 공동 선두를 달렸다. 4위 시부노 히나코(26·일본·3언더파)를 2타 차로 앞섰다.

이민지는 LPGA 투어 통산 10승 중 2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거뒀다. 2021년 에비앙 챔피언십, 2022년 US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US여자오픈에서 두 번 이상 우승한 선수는 역대 15명이며, 가장 최근 2승을 올린 선수는 2008·2013년 챔피언 박인비(36)다.

임진희가 2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US여자오픈 3라운드 경기 중 퍼트를 준비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임진희(26)가 이날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쳐 공동 6위(1오버파)를 달렸다. 임진희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4월 JM 이글 LA 챔피언십 공동 4위다. 빠른 그린, 긴 러프 등 코스가 까다로워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언더파를 친 선수는 5명 뿐이었다. 이미향(31)이 공동 8위(2오버파), 신지애(36)와 고진영(29)이 공동 53위(10오버파)를 달렸다.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26·미국)는 전날 2라운드까지 10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1라운드 때 12번홀(파3)에서 7타를 잃고 버디 3개, 보기 6개를 더해 10오버파를 친 그는 2라운드에선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쳤으나 컷 통과에 실패했다. 하지만 1라운드 때 공을 물에 3번 빠뜨려 셉튜플(septuple) 보기를 기록했던 12번홀에서 2라운드 땐 파를 기록했다. 8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짧아 그린에 못미쳤으나 러프에 걸리면서 그린 앞 개울을 간신히 피했다. 6m 파 퍼트에 성공한 그는 “버디를 잡아 그 홀에 복수하고 싶었지만 파도 충분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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