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골프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7년 만에 한국으로…내년 10월 고양에서 개최

女골프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7년 만에 한국으로…내년 10월 고양에서 개최

구미구미 0 17

지난 16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2023년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참여 국가의 대표 선수들이 모여 밝은 미소와 함께 손하트로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일본의 아야카 후루에, 호주의 이민지, 한국의 유해란과 양희영, 태국의 지노 티띠꾼, 중국의 루오닝 인, 스웨덴의 마야 스탁, 미국의 앤드리아 리. LPGA 제공

여자 골프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내년 한국에서 열린다.

인터내셔널 크라운 조직위원회는 “2025년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의 뉴코리아CC에서 다음 대회가 개최된다”고 23일 발표했다.

2014년 창설된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주관하는 격년제 여자 골프 국가대항전이다. 2023년부터 한화 금융계열사 공동 브랜드인 ‘라이프플러스’가 후원하면서 현재 공식 명칭은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이다.

2014년과 2016년 미국에서 개최된 뒤 2018년엔 인천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렸고, 2020년 대회가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취소된 뒤 지난해 재개된 대회는 미국에서 열렸다. 2014년 스페인, 2016년 미국, 2018년 한국, 지난해 태국이 우승하는 등 치열한 경쟁이 거듭되고 있다.

7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개최되는 인터내셔널 크라운에는 총상금 200만 달러(우승팀 상금 50만 달러)가 걸려있다. 참가 국가와 선수는 여자 골프 세계랭킹을 기반으로 추후 선정된다.

나흘간 열리는 대회는 1~3라운드 포볼 매치 플레이, 최종 라운드는 싱글 매치 플레이와 포섬 매치 플레이 혼합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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