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광풍→미풍→무풍?' 이정후 '대체자' 마토스, '이주의 선수' 타율 0.385, 2홈런, 16타점→9경기 타율 0.175, 0홈런 3타점

[카토커] '광풍→미풍→무풍?' 이정후 '대체자' 마토스, '이주의 선수' 타율 0.385, 2홈런, 16타점→9경기 타율 0…

촐싹녀 0 181

 


정말 반짝 광풍'이었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대체자로 '이 주의 선수'에 선정되는 등 맹활약을 펼쳤던 루이스 마토스(22)의 불방망이가 갈수록 식고 있다.

마토스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5타수 3안타, 6타점을 기록하며 타율을 0.385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후 조금씩 기세가 꺾이더니 뉴욕 메츠와의 원정 시리즈에서 13타수 1안타로 침묵, 타율이 0.259로 내려갔다.

이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3연전에서 12타수 2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0.243까지 하락했다. 29일과 30일 경기에서는 단 한 개의 안타도 생산하지 못했다.

'이주의 선수' 선정 이후 9경기에서 타율 0.175(40타수 7안타)에 불과했다.

이는 젊은 선수들에게 흔히 일어나는 현상으로, 투수들의 마토스에 대한 조정 기간이 끝났음을 의미한다.

마토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0.248의 타율에 4개 홈런을 기록했다.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분위기다.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0.218의 타율을 기록했다.

마토스가 다시 불방망이를 휘두를 수 있는 여지는 있다. 다만, 뜨거웠던 때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로서는 마토스가 리그 평균만 해줘도 감지덕지다. 어떡하든 이정후가 돌아올 때까지 마토스가 중견수 자리를 메워주길 바라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마토스의 활약으로 최근 4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두는 등 승률이 5할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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