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이렇게 월클 됐다…"손흥민 살 빼" 포체티노가 체중 감량 훈련 시켰다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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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19:14
▲ 손흥민은 2022-23시즌 '토트넘 올해의 선수'(One Hotspur Player of the Season)는 물론, '토트넘 주니어 팬이 뽑은 올해의 선수'(One Hotspur Junior Members' Player of the Season), '공식 서포터스가 뽑은 올해의 선수'(Official Supporters' Clubs Player of the Season)를 모두 수상했다. 2018-2019시즌, 2019-2020시즌에 이어 세 번째다.
손흥민 뒤에 포체티노 있었다…"체중 감량 훈련 지시" 옛 동료 고백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잡은 발판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었다는 사실이 다시 드러났다.
17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 수비수 키어런 트리피어는 게리 네빌이 진행하는 더 오버랩 방송에 출연해 "손흥민이 체중 감량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트리피어는 토트넘 시절 당시, 코치였던 헤수스 페레즈로부터 추가적으로 체중 감량 훈련을 지시받았다면서 손흥민도 같은 훈련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트리피어는 "4~5개월 동안 페레즈 코치가 나를 35~40분 지방 연소 활동을 하게 했다"며 "우린 런닝 머신과 로잉 훈련을 했다"고 말했다.
진행자인 네빌이 '우리'가 누구인지 묻자 트리피어는 "나와 토비 알더베이럴트, 그리고 손흥민이 몇 차례 그 훈련을 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네빌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뭐라고? 지금 토트넘에서 축구하는 손흥민말인가"라고 되물었다.
▲ 손흥민은 2022-23시즌 '토트넘 올해의 선수'(One Hotspur Player of the Season)는 물론, '토트넘 주니어 팬이 뽑은 올해의 선수'(One Hotspur Junior Members' Player of the Season), '공식 서포터스가 뽑은 올해의 선수'(Official Supporters' Clubs Player of the Season)를 모두 수상했다. 2018-2019시즌, 2019-2020시즌에 이어 세 번째다.
손흥민은 2015년 독일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분데스리가에서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의 공력력을 주목했다. 당시 토트넘 감독이 포체티노였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적 첫해 꾸준한 출전 시간을 받지 못하며 28경기에서 4골 1도움에 그쳤다. 선발 출전한 경기가 15경기이며 풀타임은 단 1경기뿐이었다.
그러나 손흥민은 이듬해 출전 시간을 늘려갔고 34경기에서 14경기 6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토트넘 주전을 꿰찼다. 2016-17시즌을 시작으로 지난 시즌까지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으며 2021-22시즌엔 35경기에서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