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뜨거운 야구 열기' KIA, 챔피언스필드 개장 이후 한 시즌 최다 매진 달성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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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17:54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2014년 광주-KIA챔피언스필드 개장 이후 한 시즌 최다 만원관중을 기록했다.
KIA는 2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오후 1시 20분 2만500석의 입장권을 모두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11번째 홈경기 매진이며, 2014년 챔피언스필드 개장 이후 단일시즌 최다 매진이다. KIA는 24일 두산전에서 24경기 만에 시즌 10번째 매진을 달성했는데, 63경기 만에 10번째 매진을 만든 2017년보다 해당 기록을 무려 39경기나 앞당겼다.
챔피언스필드는 개장 첫 해인 2014년 7차례를 비롯해 11번째 우승을 달성한 2017년 10차례의 매진을 기록했다.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은 무등경기장(1만2500석)을 홈구장으로 사용했던 2009년 21차례이다.
KIA는 26일 두산전에서도 매진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게 된다면 2014년 5월 3일~5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3연전 이후 3674일만의 홈 3경기 연속 매진도 가능할 전망이다. KIA는 이날을 포함해 25경기를 치르는 동안 43만799명(평균 1만7232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KIA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팬들이 광주-KIA챔피언스필드를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과 팬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IA는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두산을 6-2로 제압하고 시즌 성적 30승1무20패(0.600)를 만들면서 선두 수성과 함께 6할 승률 복귀에 성공했다. KIA 선발 양현종은 7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4승째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