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많은 비 예보 '잠실벌'… 향후 PO 일정은?
T1K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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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13:15
18일 오후부터 서울엔 비 소식이 있어 PO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사진은 지난 14일 우천 취소 안내문이 나오고 있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의 모습. /사진=뉴스1 |
서울 잠실구장에 오후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원래대로라면 삼성 라이온즈와 LG트윈스는 이날 오후 6시30분 이곳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을 갖는다.
하지만 이날 오후부터 서울엔 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 경기가 시작하는 오후 6시30분 이후엔 강수량 7~9㎜가 예상된다.
전날 열린 PO 3차전 직후 두 팀 감독은 비 예보를 고려해 투수 운용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만약 4차전이 취소된다면 PO 일정은 다시 조정된다. 이미 올시즌 PO 1차전 이후 비로 인해 한 차례 순연하며 전체 일정이 하루씩 미뤄지기도 했다.
우선 우천 취소 시 4차전은 하루 뒤인 오는 19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4차전에서 삼성이 승리해 PO가 종료되면 한국시리즈 일정은 바뀌지 않는다. 예정대로 오는 21일 KS 1차전이 시작한다.
다만 LG가 밀린 4차전에서 이긴 뒤 5차전까지 승부를 이어가면 KS 일정도 영향을 받는다. 5차전은 오는 21일 오후 6시30분 대구에서 치른다. 이 경우 KS 1차전은 오는 23일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