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롯데 나균안, 키움전 선발 등판…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장군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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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3 17:3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4선발 나균안. 롯데 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강력한 5선발 후보 한현희와 김진욱이 연이은 호투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나균안이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나균안은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다. 롯데는 이날 경기에 앞서 나균안과 강성우를 1군에 등록하고, 임준섭과 김민성을 말소했다.
나균안은 올 시즌 11차례 선발 등판해 1승 7패 평균자책점 8.27로 부진하다. 특히 5월 5경기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했고, 3연패를 떠안았다.
찰리 반즈가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지면서 나균안이 한 축을 담당하고 있지만, 최근 한현희와 김진욱이 연이어 호투를 펼치며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이날 경기 내용에 따라 나균안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이날 윤동희(우익수)-고승민(2루수)-손호영(3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이정훈(지명타자)-박승욱(유격수)-손성빈(포수)-황성빈(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