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포스트 박인웅? ‘4학년 기준 1순위 후보’ 고려대 주장 김태훈

[카토커] 포스트 박인웅? ‘4학년 기준 1순위 후보’ 고려대 주장 김태훈

촐싹녀 0 170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오는 11월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 입성을 노리는 대학선수들은 현재 대학리그에서 자신의 기량을 어필하고 있다. 점프볼은 매주 수요일마다 올해 드래프트 참가가 예정된 대학선수들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첫 번째 주인공은 고려대 주장 4학년 김태훈이다.

프로필
이름_김태훈
생년월일_2002년 4월 29일
신장/체중_190cm/88kg
포지션_가드/포워드
출신학교_삼선초-홍대부중-홍대부고-고려대


현재
김태훈은 뛰어난 운동능력을 활용한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수비가 강점이다. 공격에서는 외곽에서 쏠쏠한 3점슛을 터트려주며 팀에 보탬이 됐다. 올해 4학년이 된 그는 고려대 주장을 맡았다. 그러나 대학리그에서 단 1경기도 뛰지 못했다. 오프시즌 무릎 수술을 받았기 때문. 재활에 매진한 김태훈은 오는 29일 중앙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떨어지는 3점슛 성공률을 얼마냐 보완하느냐에 따라 그의 평가가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

홍대부고 시절 두각을 나타낸 김태훈은 주희정 감독의 선택을 받아 고려대로 향했다. 그는 1학년 때부터 꾸준히 코트를 밟았다.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도 수비와 궂은일로 팀에 보탬이 되었다. 3학년이었던 지난해에는 정규리그 13경기에서 평균 21분 34초를 뛰며 8.7점 3.6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4학년이 된 후 부상으로 출전 기록이 없지만 또 다른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가치를 올릴 수 있을 것이다.

프로의 시선
A구단 스카우트
동포지션 대비 준수한 운동능력과 수비력을 갖추고 있다. 이 장점은 꾸준히 발전시켜야 한다. 다만, 떨어지는 슈팅력은 반드시 보완이 필요하다. 좀 더 정교하고, 안정감이 있어야 한다. 2대2 플레이 같은 온 볼 플레이와 볼 핸들링, 코트 비전도 부족하다. 작은 신장도 아쉬움이 있지만 박인웅(DB)처럼 크면 좋을 것 같다. 박인웅도 신장이 크지 않지만 수비 센스가 좋고, 외곽에서 한 방을 터트려준다. 속공 참여도 좋다. 김태훈 역시 프로에서 이런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4학년 기준으로는 충분히 1순위 후보가 될 수 있다.


B구단 스카우트
운동능력이 좋고, 수비력도 뛰어나다. 슈팅에 기복에 있지만 프로에서 3&D로 성공할 수 있다. 4학년 시즌에 외곽슛 성공률을 올리는 것이 관건이다. 투박하지만 근성과 투지가 있다. 몸도 탄탄하다. 올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을 보면 알 수 있듯 정희재, 최승욱(이상 소노)과 같은 3&D 자원이 각광받고 있다. 어느 팀에서든 좋아할 선수다. 분명히 프로에서 쓰임새가 있다. 얼리 엔트리가 없다면 1순위가 유력하다. 김태훈을 제치고 1순위를 차지할 선수가 4학년에 없다. 순번에 김태훈이 남아있다면 어느 팀이든 쉽게 지나치지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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