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한국이 중국에 축구로 완패 '충격'…아시아 3팀 붙어 득실차 '-1', U-19 대표팀 이거 실화?

[카토커] 한국이 중국에 축구로 완패 '충격'…아시아 3팀 붙어 득실차 '-1', U-19 대표팀 이거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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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9 축구 국가대표팀이 최근 중국축구협회(CFA) 주최 국제친선대회에서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중국을 상대로 1승 1무 1패를 거두며 대회를 마쳤다. 우즈베키스탄과 무승부 이후 베트남에 승리했던 한국은 마지막 경기였던 중국에 0-2 충격패를 당하면서 지난 2004년 이후 20년 만에 이 연령별 대표팀 레벨에서 패배했다. U-20 아시안컵과 U-20 월드컵 성공을 목표로 하는 이창원호는 초반부터 흔들리게 됐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아시아 3개국을 상대로 득실차 -1을 기록했다. 마지막 경기였던 중국전에서는 20년 만에 패배하면서 큰 충격을 안겼다.

이창원 감독 아래에서 출발한 대한민국 U-19 축구 국가대표팀 이야기다. 최근 중국축구협회(CFA)가 주최한 국제친선대회에서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중국과 맞붙은 이창원호는 세 경기에서 1승 1무 1패, 득실차 -1(2득점 3실점)라는 기록과 함께 대회를 마쳤다.

연령별 레벨에서 전통적으로 강한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는 힘들 거라고 쉽게 예상할 수 있었지만, 단순 체급만 비교해도 격차가 한참 벌어진 베트남과 중국을 상대로는 손쉬운 승리가 전망됐다.

이창원 감독의 생각도 같았다. 대회에 참가하기 전 이 감독은 대한축구협회(KFA)를 통해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는 조심스럽지만 베트남과 중국은 이겨야 한다"라며 베트남전과 중국전 필승을 다짐했다.

이창원호는 첫 경기였던 우즈베키스탄전에서 1-1로 비기고, 이어진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예상을 크게 빗나가지 않는 듯했으나 마지막 경기였던 중국전에서 0-2 충격패를 당하며 무너졌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9 축구 국가대표팀이 최근 중국축구협회(CFA) 주최 국제친선대회에서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중국을 상대로 1승 1무 1패를 거두며 대회를 마쳤다. 우즈베키스탄과 무승부 이후 베트남에 승리했던 한국은 마지막 경기였던 중국에 0-2 충격패를 당하면서 지난 2004년 이후 20년 만에 이 연령별 대표팀 레벨에서 패배했다. U-20 아시안컵과 U-20 월드컵 성공을 목표로 하는 이창원호는 초반부터 흔들리게 됐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2004년 2월 중국 후베이성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1-3으로 패배한 이후 20년간 9경기에서 8승 1무를 기록하고 있던 한국은 20년 만에 중국에 패배하면서 굴욕을 당했다. 후반 33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추가골까지 허용한 한국은 중국을 상대로 한 골도 만회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비단 중국전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세 경기의 기록도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하다.

한국은 세 경기에서 총 2득점 3실점, 득실차 -1을 기록했다. 난적인 우즈베키스탄과 1-1로 비긴 건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충분히 다득점 승리를 노릴 수 있는 베트남을 상대로 1-0 승리에 그친 점과 중국전 무득점 완패는 아쉽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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