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손-이-황 트리오, 아시안컵 후 첫 완전체…위기의 대표팀 '3차예선 1포트' 이끈다

존잘남 [카토커] 손-이-황 트리오, 아시안컵 후 첫 완전체…위기의 대표팀 '3차예선 1포트'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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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4일 싱가포르에 있는 비샨 스타디움에서 소집 이틀 차 훈련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6일 오후 9시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싱가포르 축구 대표팀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 개최)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5차전을 치른다. 손흥민과 황희찬, 이강인 트리오가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첫 완전체로 뭉친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싱가포르, 김정현 기자) 유럽 빅리그 트리오가 다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뭉쳤다. 

임시사령탑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4일 싱가포르에 있는 비샨 스타디움에서 소집 이틀 차 훈련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6일 오후 9시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싱가포르 축구 대표팀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캐나다·멕시코·미국 공동 개최)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5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현재 C조 단독 선두(3승 1무·승점 10)를 달리고 있다. 우리가 싱가포르를 잡고 2위 중국(2승 1무 1패·승점 7)이 3위 태국(1승 1무 2패·승점 4)에게 패하면 조 1위를 일찌감치 확정 짓고 3차 예선에 진출할 수 있다.

선두 확정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3차 예선 포트 배정에 있다. 현재 3차 예선 진출을 확정 지은 일본(18위), 이란(20위), 카타르(34위) 중 일본, 이란은 1포트를 확정 지었다. 1포트 나머지 한자리를 한국(23위), 호주(24위)가 경쟁한다. 

한국의 랭킹 포인트는 1563.99, 호주는 1563.93으로 0.06점 차의 박빙이다. 만약 한국이 싱가포르, 중국 중 어느 한 팀에라도 승점을 내주게 된다면 아시아 전체 4위로 내려앉을 수 있는 상황이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4일 싱가포르에 있는 비샨 스타디움에서 소집 이틀 차 훈련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6일 오후 9시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싱가포르 축구 대표팀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 개최)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5차전을 치른다. FIFA

현재 2차 예선 I조 선두인 호주는 5~6차전에서 방글라데시(184위), 팔레스타인(93위)을 상대한다. 호주가 2승을 거둘 경우, 한국이 무조건 싱가포르, 중국에게 2승을 거둬야 호주에게 아시아 3위 자리를 내주지 않는다. 한국이 만약에 2포트로 내려앉는다면 3차 예선에서 일본과 한 조에 속해 격돌하는 그림도 가능하다.

다행인 점은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이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처음으로 완전체로 뭉친다는 점이다. 

(싱가포르=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5차전 싱가포르전을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3일(현지시간) 오후 싱가포르 비샨 스타디움에서 훈련하고 있다. 한국은 오는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싱가포르를 상대한다. 2024.6.3 nowwego@yna.co.kr

아시안컵에서 세 선수는 팀 전체 득점에 대부분을 차지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의 세부 전술 없는 공격 속에서도 이들의 개인 능력으로 한국은 5경기 12득점을 터뜨렸다. 

손흥민이 6경기 전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며 3골을 넣었고 이강인도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호주와의 8강전 1골에 그쳤지만, 이전에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있었고 호주전 손흥민의 결승골이 터진 프리킥을 얻어내면서 큰 영향력을 미쳤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4일 싱가포르에 있는 비샨 스타디움에서 소집 이틀 차 훈련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6일 오후 9시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싱가포르 축구 대표팀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 개최)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5차전을 치른다. 손흥민과 황희찬, 이강인 트리오가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첫 완전체로 뭉친다. 연합뉴스

비록 아시안컵 우승 실패의 후폭풍이 거셌고 특히 손흥민과 이강인은 불화, 황희찬은 부상으로 고생했다. 황희찬은 이로 인해 3월 A매치에 소집되지 못했다. 손흥민과 이강인은 대회 직후 불화설에 대해 사과와 용서를 하며 상황을 정리했고 태국과의 4차전 원정 경기에서 골을 합작하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다시 뛰기 시작한 손흥민과 이강인 듀오에 더해 황희찬도 부상을 털고 돌아오면서 한국의 공격진은 더욱 날카로워졌다. 3차 예선 1포트 확보가 중요한 김도훈호가 세 명의 유럽파 트리오를 앞세워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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