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래시퍼드처럼 주세요' 브루누, 맨유에 '6억 전후' 최고 주급자 대우 원한다

[카토커] '래시퍼드처럼 주세요' 브루누, 맨유에 '6억 전후' 최고 주급자 대우 원한다

촐싹녀 0 159

 


브루누 페르난데스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최고 연봉 수준의 대우를 받길 원한다.

4일(한국시간) 영국 '가디언'은 "페르난데스는 더 나은 맨유 계약과 명확한 미래를 원한다. 감독과 구단의 장기 비전에 대한 명확성을 근거로 이적 여부를 결정할 것이며 마커스 래시퍼드, 카세미루, 제이든 산초와 함께 맨유에서 최고 연봉 수준이 될 새 계약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맨유 주장으로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대부분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던 맨유에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했던 몇 안 되는 선수였다. 리그에서 10골 8도움으로 맨유 공격을 이끌었고, 실제 기회 창출은 무려 116회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를 통틀어 최고 기록이었다. 페르난데스가 실제 도움보다 훌륭한 활약을 펼쳤음을 알 수 있다.

마커스 래시퍼드(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페르난데스는 현재 주급 22만 파운드(약 3억 8,514만 원)를 수령한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맨유의 최고 주급자인 래시퍼드가 받는 36만 5천 파운드(약 6억 3,899만 원)에 비하면 부족하게 느껴진다. 현재 계약은 2026년까지 유효하며,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조항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르난데스는 재계약을 통해 맨유에서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기를 원한다. 30세가 되기 전에 새로운 장기 계약을 맺고 급여를 끌어올려 맨유에서 활약을 인정받고자 한다. 만약 페르난데스의 바람이 이뤄진다면 최소한 제이든 산초가 받는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2,511만 원) 상당으로 계약이 체결될 거라 예상된다.

또한 페르난데스는 하루빨리 맨유가 에릭 텐하흐 감독에 대한 명확한 결정을 내리길 원한다. 텐하흐 감독이 해임된다면 누가 그를 대신할지 알고 싶어하며, 이는 맨유와 계약을 맺을지 여부에 대해서도 중요한 이정표로 작용할 수 있다. 맨유 잔류를 선호하는 경향성을 여러 차례 드러낸 만큼 신임 감독을 통해 맨유에 명확한 방향성이 보인다면 구단과 새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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