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통합 5연패 도전의 키' 대한항공 요스바니, "팬 분들은 내게 존경의 대상"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요스바니 에르난데스(33)가 각오를 다졌다.
대한항공은 29일 도쿄 TG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쿄 그레이트 베어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하지만 시즌을 위해 담금질을 하는 과정에서 자양분이 될 평가전이었다.
대한항공은 지난 25일부터 일본 오사카와 도쿄로 이어지는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전지훈련은 100% 전력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아시아쿼터 아레프와 외인 요스바니가 모두 합류했고 지난해 전지훈련에서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차출돼 함께하지 못했던 한선수, 정지석 등 주요 선수들도 전지훈련에 동행하고 있다.
올 시즌 대한항공은 전무한 통합 5연패에 도전 중이다. 직전 시즌 통합 4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그들은 또 한 번의 역사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지난 2020-2021시즌 챔피언 결정전 맹활약으로 우승을 견인했으며 이번 시즌 대한항공에 돌아온 요스바니는 그 Key라고 할 수 있다.
요스바니는 도쿄 그레이트 베어스전 이후 먼저 대한항공 복귀 소감에 대해 "우선은 이 팀에 돌아오게 돼서 매우 기쁘다. 우선 많이 큰 다른 점이라면 훈련량부터 이제 모두 훈련 관련된 과정에서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질도 (좋은 쪽으로) 그렇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통합 5연패 도전에 대해 "우선은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이 5연패 새로운 역사를 쓴다라는 부분에서 모두 다 희생을 하고 열심히 해야 하는 부분이다. 그 어느 선수들 누구 하나 소홀히 하지 않는 게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시즌은 저희가 새로운 역사를 씀으로써 저희 팬들. 저희 모든 대한항공 가족들에게 좋은 새로운 역사를 또 써서 또 보답해 드리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요스바니는 "정말 나에게 팬 분들은 정말 존경의 대상이다. 늘 그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저희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 팬 분들의 응원 소리 그분들의 함성 소리가 경기장 안에서 그게 퍼질 때 또 그에 대한 희열을 느낀다. 이번 시즌에도 많이 와주셔서 응원해주신다면 또 저희가 새로운 역사를 써서 팬분들께 보답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