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PO 못 뛰었던 야니스 아데토쿤보, 올림픽 예선 출격 예고?
촐싹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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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15:27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아데토쿤보가 소속된 밀워키는 이번 시즌 아쉬운 성과를 남겼다. 비시즌 데미안 릴라드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른 밀워키는 정규시즌 49승 33패를 기록하며 동부 3위에 올랐다.
상위 시드 자격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1라운드 무대에서 인디애나에게 6차전 끝에 덜미를 잡힌 밀워키다. 그렇게 밀워키의 우승 도전은 1라운드 만에 마무리됐다.
밀워키의 플레이오프 패배는 아데토쿤보의 부재와도 관련이 있다. 정규시즌 막판 종아리 부상을 당한 아데토쿤보는 플레이오프 시리즈 전체를 결장했고, 에이스를 잃은 밀워키는 허무하게 탈락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아쉽게 시즌을 마감한 아데토쿤보는 그리스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할 예정이다. 그리스는 7월 3일 도미니카 공화국, 7월 4일 이집트와의 올림픽 예선을 치른다.
반대편 조에는 슬로베니아와 뉴질랜드, 크로아티아가 포진되어 있으며 각조 2위까지 토너먼트에 진출해 자웅을 겨루는 방식이다. 토너먼트에서 살아남게 된다면 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쥘 수 있다. 부상 이후 복귀전을 치르지 못한 채 시즌을 마감한 아데토쿤보가 온전한 몸상태로 국가대표 경기를 소화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