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KCC에 합류한 골든스테이트 출신 맥키니, KBL에 관심이 많았던 이유는?

[카토커] KCC에 합류한 골든스테이트 출신 맥키니, KBL에 관심이 많았던 이유는?

촐싹녀 0 195

 


“사익스에게 많이 들었다”

부산 KCC는 다가오는 7일 아시아 농구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출격할 예정이다.

‘슈퍼팀’으로 불린 KCC는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비록 정규시즌에는 5위로 다소 부진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압도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KBL의 챔피언이 된 KCC는 아시아 농구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할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선수단 구성에는 변화가 있다. 지난 시즌 우승을 이끈 라건아(200cm, C)와 알리제 존슨(201cm, F)은 팀과 함께하지 못한다. KCC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구하기 위해 노력했고 과거 NBA에서 활약한 알폰조 맥키니(201cm, F)와 지난 2022~2023시즌 KCC에서 활약한 디온 탐슨(204cm, F)와 계약했다.

두 선수 중 더 주목을 받은 선수는 단연 맥키니다. 맥키니는 클리블랜드 케벌리어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등에서 활약했던 선수. 또, 르브른 제임스(203cm, F), 케빈 듀란트(206cm, F), 스테판 커리(188cm, G) 등과 함께 활약했었다.

맥키니는 지난 3일 한국에 입국했고 4일부터 팀 훈련에 나섰다. 팀 훈련 후 만난 맥키니는 “한국이란 나라와 우승팀인 KCC에 와서 영광이다. 나는 5년 동안 NBA에서 뛰었다. 또, 다른 리그도 경험하며 9년이란 시간을 프로에서 보냈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맥키니와 KCC가 호흡을 맞출 시간은 매우 부족하다. KCC는 다가오는 7일 출국 예정이다. 맥키니는 팀훈련과 실전을 통해 팀에 녹아들어야 한다. 이에 대해서는 “짧은 시간임은 확실하다. 가장 중점적으로 두어야 할 부분은 특정 레벨에 있어서 집중력을 발휘해 훈련에 임해야 한다”라고 말한 후 “KCC 선수들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것이다. 같이 집중해서 훈련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리고 짧은 시간이지만 선수들을 개인적으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 뒤에 두바이로 가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맥키니에게 몸 상태와 특징을 묻자 “지금 몸 상태는 매우 좋다. 시즌이 얼마 전에 끝났다. 내 장점은 다재다능이다. 공수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맥키니는 인터뷰 중 예상 밖의 인물을 언급했다. 과거 안양 KGC(현 안양 정관장)에서 활약한 키퍼 사익스(180cm, G)가 주인공. 맥키니는 “사익스와 매우 친하다. 그래서 과거에 KBL을 봤다. 또, 사익스가 KBL과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 너무나도 기억에 남는 국가라고 했다. 그래서 나도 한국에 관심이 갔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어떻게든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 KCC가 우승팀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좋은 전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빨리 시간을 들여 팀을 파악해서 도움이 되고 싶다”라는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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