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저격당한' 콤파니 미담 대폭발, "선수단 내 평판 최고…전임들과 비교 못할 정도"

'홍명보 저격당한' 콤파니 미담 대폭발, "선수단 내 평판 최고…전임들과 비교 못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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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박진우]

홍명보 감독에게 저격당했던 빈센트 콤파니 감독. 외려 미담이 퍼지고 있다.

독일 '포커스 온라인'은 22일(한국시간) "콤파니 감독은 현재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특히 선수단 내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전임 감독들과 비교했을 때, 콤파니 감독은 많은 부분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최근 콤파니 감독은 홍명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저격을 당했다. 3월 A매치 소집을 앞두고 김민재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결국 대한축구협회(KFA)는 김민재를 소집 해제했는데, 홍명보 감독은 이를 두고 "김민재는 뮌헨, 대표팀 양측에 중요한 선수다. 다만 조금 아쉬운 부분은 소속팀에서 예방 차원으로 선수를 보호하지 않은 것이다"라며 아쉬움을 내뱉었다.

이후 독일 현지에서는 홍명보 감독을 향한 비판 여론이 일었다. 특히 독일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김민재의 아킬레스건 문제는 지난해 10월부터 지속됐다. 김민재 본인이 직접 통증을 참고 뛰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홍 감독은 김민재를 계속해서 대표팀에 소집하며 독일, 한국, 중동을 오가는 장거리 비행과 추가적인 부담을 강요했다"며 결과적으로 김민재의 몸 상태를 알고 있음에도, 홍명보 감독이 김민재 강행군을 자처했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그러한 상황에서 콤파니 감독을 칭찬하는 보도가 나왔다. '포커스 온라인'은 "콤파니 감독은 3월 A매치 휴식기 동안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은 선수들에게 8일 휴가를 부여했다. 이후 뮌헨은 시즌의 중요한 시기가 찾아오는데, 콤파니 감독은 뮌헨 선수단 내부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운을 뗐다.

이어 매체는 독일 '스포르트 빌트'의 보도를 인용, "콤파니 감독은 토마스 투헬, 율리안 나겔스만 전임 감독보다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들은 콤파니 감독이 선수 개인에 대한 지적을 공개 석상에서 하지 않고, 내부에서 진행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투헬 감독의 경우, 뮌헨 지휘봉을 잡았을 때 공개 석상에서 선수들을 가감없이 비판한 것으로 유명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김민재의 실수 이후 발언이 대표적이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의 실수를 공개적으로 꼬집으며, 분발을 촉구했다. 투헬 감독은 선수들을 다그치며 반등을 모색했지만, 결국 리그와 컵 대회를 통틀어 단 한 개의 트로피도 들어 올리지 못한채 뮌헨을 떠났다.

매체는 그러한 지점에서 콤파니 감독의 부드러운 포용이 돋보인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콤파니 감독은 전임 감독들과는 달리 항상 자신의 팀을 응원한다고 한다. 아울러 팀이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분열되지 않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선수들은 이러한 부분에서 콤파니 감독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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