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사라져서 죄송하다, 꼭 돌아오겠다"…햄스트링 부상 심경 고백

22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개막전 경기, KIA가 8회에만 8점을 몰아치며 NC에 9:2 승리를 거뒀다. 3회말 1사에서 안타를 친 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KIA 김도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빠른 복귀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도영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부상 암초를 만난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빠른 시일 내에 그라운드에 돌아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김도영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22일) 부상에 대해서 온전히 내 잘못"이라며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한 경기 만에 사라져서 죄송하다. 꼭 금방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김도영은 이날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 2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에 그친 김도영은 두 타석 만에 시즌 첫 안타를 만들었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 1사에서 초구 스트라이크, 2구 헛스윙 이후 NC 선발 로건 앨런의 3구 직구를 잡아당겼다. 3루수 김휘집이 타구를 처리하지 못하면서 공은 외야로 향했다. 공식 기록은 김도영의 인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