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아, 이럴수가' 마무리가 충격의 0아웃 3실점...'1이닝 KKK' 외인 불펜 카드, 왜 2이닝은 무리였을까

존잘남 [카토커] '아, 이럴수가' 마무리가 충격의 0아웃 3실점...'1이닝 KKK' 외인 불펜 카드, 왜 2이닝은 무리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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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최규한 기자] 2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LG는 손주영, 방문팀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웠다.8회초 1사 1루 상황 LG 유영찬이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2024.08.29 / dreamer@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또 역전패를 당했다.

LG는 이틀 연속 치명적인 패배를 당하며 2위 삼성에 4경기 차이로 밀려났다.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의 불펜 승부수는 통했으나, 마무리 유영찬이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3실점으로 무너졌다. 

LG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 7-8 한 점 차 패배를 당했다. 

LG는 6회까지 5-3으로 앞서 나갔다. 선발 손주영이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하고, 7회 에르난데스가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 투수 에르난데스의 예정된 불펜 투입이었다. 

에르나데스는 선두타자 로하스를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149km 직구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오윤석에게 좌측 펜스 하단을 맞는 2루타를 허용했지만, 장성우를 4구째 슬라이더(134km)로 루킹 삼진으로 2아웃을 잡았다. 이어 황재균도 2볼-2스트라이크에서 슬라이더(129km)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 이닝을 마쳤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LG는 손주영, 방문팀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웠다.8회초 1사 2루 상황 KT 오윤석의 달아나는 1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은 로하스가 황재균과 기뻐하고 있다. 2024.08.29 / dreamer@osen.co.kr

8회, 에르난데스에 이어 함덕주가 마운드에 올랐다. 에르난데스는 1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투구 수 16구를 던지고 교체됐다.

함덕주는 대타로 나온 오재일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고, 강백호를 볼넷으로 내보낸 후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5-4로 쫓긴 LG는 마무리 유영찬을 조기 투입했다. 

전날 1이닝을 던진 유영찬은 김민혁을 볼넷을 내보냈다. 심우준의 빗맞은 타구는 1~2루 사이를 빠져나가며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위기에서 로하스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주자 싹쓸이 2루타를 허용해 스코어는 5-7로 순식간에 역전 당했다. 흔들린 유영찬은 오윤석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고 8-5가 됐다.

유영찬은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3피안타 1볼넷 3실점을 허용하고 강판됐다. 이종준이 1사 1루에서 등판해 2루 도루 저지와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LG는 9회말 박동원의 안타와 오지환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추격했고, 1사 3루에서 김범석의 홈런성 타구는 좌중간 펜스 앞에서 로하스의 점프 캐치에 잡혀 1점 차 패배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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