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롯데 '759일 만에' 한화전 스윕패 위기…심지어 선발 나균안도 원정 10연패 늪, 롯데 반등 성공할 수 있을까

존잘남 [카토커] 롯데 '759일 만에' 한화전 스윕패 위기…심지어 선발 나균안도 원정 10연패 늪, 롯데 반등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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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대전, 박연준 기자) '원정 10연패' 나균안, 위기의 롯데 자이언츠를 구해낼 수 있을까.

롯데 자이언츠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롯데는 지난 28일 한화에 3-12 패배한 데 이어 전날 경기에서도 0-3 패배하면서 지난 2021년 5월 2일 이후 한화전 스윕패 위기에 놓여있다.

올 시즌 롯데는 20승 30패 2무 승률 0.400으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9위 키움 히어로즈와 1경기 차이이지만, 롯데는 한화와의 이번 주중 시리즈에서 15이닝 연속 무득점. 타선이 침묵하며 좋지 못한 경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윤동희(우익수)-고승민(2루)-레이예스(지명타자)-박승욱(유격수)-김민성(3루)-노진혁(1루)-김민석(좌익수)의 선발 라인업을 구축했다.



앞선 두 경기 선발 1루수로 나선 나승엽이 벤치에서 이날 경기를 시작, 그 대신 노진혁이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올 시즌 노진혁은 타율 0.170으로 부진하다.

롯데 선발 나균안 역시 올 시즌 나균안은 10경기 등판해 1승 6패 평균자책점 7.49로 다소 부진하다. 특히 직전 등판 경기인 24일 삼성전에서도 4이닝 5실점을 올리며 패전을 안았다.

특히 나균안은 지난해 6월 21일 수원 KT 위즈전부터 원정 10연패, 4월 2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부터 개인 3연패 늪에 빠져있다. 또한 지난해 4월 27일 이후로 한화전 선발승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날 나균안이 개인 연패 탈출과 롯데의 반등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에 맞선 한화는 김태연(우익수)-요나단 페라자(좌익수)-노시환(3루수)-안치홍(1루수)-채은성(지명타자)-이도윤(유격수)-최재훈(포수)-황영묵(2루수)-장진혁(중견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 김기연.

한화 선발 김기중은 올 시즌 7경기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76을 마크 중이다. 직전 등판 경기인 22일 LG전에선 4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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