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뜬공→뜬공→병살타→뜬공' 김하성, 시즌 타율도 .212 뚝 떨어졌다…팀은 3연승

[카토커] '뜬공→뜬공→병살타→뜬공' 김하성, 시즌 타율도 .212 뚝 떨어졌다…팀은 3연승

맛돌이김선생 0 193

 


김하성이 다시 침묵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김하성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서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루이스 아라에즈(1루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주릭슨 프로파(좌익수) 매니 마차도(지명타자) 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 도노반 솔라노(3루수) 김하성(유격수) 호세 아조카르(중견수) 카일 히가시오카(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김하성은 지난 27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2안타 1타점 1볼넷 활약 후 전날(28일) 마이애미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한 김하성.

팀이 2-0으로 앞서던 2회말 첫 타석에서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무사 1루에서 마이애미 선발 헤수스 루자르도의 2구째 시속 85.9마일의 체인지업에 타격했다가 우익수 쪽으로 타구가 떴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루자르도의 3구째 시속 78.3마일의 슬라이더를 쳤으나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6회 타석에서는 무사 1루에서 병살타를 쳤다.

김하성은 팀이 4-0으로 한점 더 달아난 8회 2사 2루 타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1푼7리에서 2할1푼2리로 떨어졌다.

[사진] 샌디에이고 투수 맷 왈드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편 샌디에이고는 4-0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맷 왈드론이 7이닝 동안 6피안타 8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벌이면서 시즌 3승(5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프로파가 3타점, 솔라노가 1타점을 책임졌다.

1회말 1사 1루에서 프로파가 2점 홈런을 터뜨렸다. 프로파는 5회 1사 1, 2루에서 적시타를 보탰다.

8회에는 2사 2루에서 솔라노가 적시 2루타를 때렸다. 김하성이 외야 뜬공에 그치면서 추가 점수를 뽑지 못했으나 9회 등판한 제레미아 에스트라다가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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