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U18 女 대표팀 살림꾼 이민지, ‘4강 진출에 힘 보태고 싶어’

[카토커]U18 女 대표팀 살림꾼 이민지, ‘4강 진출에 힘 보태고 싶어’

현대티비 0 278



‘해결사 능력 발휘, 4강 진출에 힘 보태고 싶어’

U18 여자 농구대표팀이 지난 22일 소집했고, 천안 국민은행 연수원에서 조직력과 호흡을 끌어 올리기 위한 연습을 시작했다.

그 중 4월 영광에서 벌어졌던 협회장기 대회에서 숙명여고에 우승을 안긴 주역 중 한 명인
이민지(176cm, 가드, 3학년)도 포함되어 있다. 이민지 역시 팀 소집 훈련에 참여, 내달 22일부터 시작되는 2024 FIBA U-18 여자 아시아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스트레칭부터 시작된 훈련은 바로 본 운동으로 돌입했다. 훈련 시간이 한달 정도에 불과한 만큼, 빠르게 공수 조직력을 갖추기 위한 전략, 전술 훈련을 가져간 것. 이민지는 로테이션 핵심 멤버로 대표팀 가드 진을 이끌어야 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강병수 감독은 “12명 선수를 모두 활용하는 농구를 해야 한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해주어야 할 선수들도 있다. 4명 정도다. 송윤아, 이가현, 이민지, 정채원이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민지는 U16 대표팀부터 꾸준히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로 득점력에 장점이 있는 선수다. 지난 영광 대회 우승 당시도 득점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득점력은 정평이 나 있는 플레이어다.

천안 훈련장에서 만난 이민지는 팀 목표와 다르지 않게 ‘4강 티켓 수령’을 첫 번째 목표라고 전해 주었다.

연이어 이민지는 “포지션 대비 신장이 좋다고 생각한다. 3점슛과 드라이브 인에 자신이 있다. 패싱에 자신이 있고, 아울렛 패스도 좋고, 속공 전개도 나쁘지 않다. 경기 운영 능력은 좀 더 늘려야 한다.”고 자신을 평가했다.

또, 이민지는 “U16, 17 아시안컵과 월드컵에서는 언니들이 많았다. 많이 뛰지 못했다. 게임에 들어갔을 때 몸싸움이 정말 많이 달랐다. 큰 공부가 되었다. 슛 타임을 빨리 가져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민지는 “대표팀에 선발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선발 이야기를 듣고 기뻤다. 고참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 가드이기 때문에 코칭 스텝 주문을 잘 수행해야 한다. U17 때 좋은 성적을 냈다. 자신이 있다. 꼭 4강에 들고 싶다. BNK 박혜진을 롤 모델로 삼고 있다. 해결사 능력과 센스가 부럽다. 그런 능력을 갖추고 싶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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