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심장 튀어나올뻔, 손흥민은 아주 위험하다” 맨시티 4연패 주역의 칭송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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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12:27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 들어서며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대표팀은 다음 달 6일 싱가포르 원정으로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차전, 11일에는 홈에서 중국을 상대로 6차전을 벌인다. [연합]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 들어서며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대표팀은 다음 달 6일 싱가포르 원정으로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차전, 11일에는 홈에서 중국을 상대로 6차전을 벌인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하며 맹활약한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시즌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지난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손흥민은 환영 나온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후 '휴식 모드'에 나섰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9번째 EPL 시즌을 뛰었다. 팀 주장까지 맡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선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2019-2020시즌(11골 10도움)과 2020-2021시즌(17골 10도움)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로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EPL 무대에서 3차례 이상 '10골-10도움'을 달성한 선수는 손흥민을 비롯해 웨인 루니, 무함마드 살라흐(이상 5회), 에리크 캉토나, 프랭크 램퍼드(이상 4회), 디디에 드로그바(3회)뿐이다. 이미 '월드클래스'인 셈이다.
손흥민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EPL 3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결정적 골 찬스를 놓쳤다.
당시 토트넘은 0-1로 끌려간 후반 41분에 동점 찬스를 얻었다. 질주한 손흥민은 오르테가 콜키퍼 사이 1대1 찬스를 만들었다. 손흥민이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오르테가가 이를 기적적인 선방으로 막아냈다.
그렇게 위기를 넘긴 맨체스터 시티는 후반 추가 시간에 홀란드의 페널티킥(PK) 득점으로 승리를 못박았다.
손흥민은 이와 관련해 "나도 인간이다"라며 "맨시티 골키퍼가 정말 좋은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나는 팀을 위해 그렇게 좋은 기회에 득점하지 못한 데 대해 책임이 있다"고 사과했다.
자책과 아쉬움, 상대 선수에 대한 존중이 모두 담긴 말이었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하며 맹활약한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시즌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지난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손흥민은 환영 나온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후 '휴식 모드'에 나섰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9번째 EPL 시즌을 뛰었다. 팀 주장까지 맡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선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2019-2020시즌(11골 10도움)과 2020-2021시즌(17골 10도움)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로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EPL 무대에서 3차례 이상 '10골-10도움'을 달성한 선수는 손흥민을 비롯해 웨인 루니, 무함마드 살라흐(이상 5회), 에리크 캉토나, 프랭크 램퍼드(이상 4회), 디디에 드로그바(3회)뿐이다. 이미 '월드클래스'인 셈이다.
손흥민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EPL 3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결정적 골 찬스를 놓쳤다.
당시 토트넘은 0-1로 끌려간 후반 41분에 동점 찬스를 얻었다. 질주한 손흥민은 오르테가 콜키퍼 사이 1대1 찬스를 만들었다. 손흥민이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오르테가가 이를 기적적인 선방으로 막아냈다.
그렇게 위기를 넘긴 맨체스터 시티는 후반 추가 시간에 홀란드의 페널티킥(PK) 득점으로 승리를 못박았다.
손흥민은 이와 관련해 "나도 인간이다"라며 "맨시티 골키퍼가 정말 좋은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나는 팀을 위해 그렇게 좋은 기회에 득점하지 못한 데 대해 책임이 있다"고 사과했다.
자책과 아쉬움, 상대 선수에 대한 존중이 모두 담긴 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