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김연경 국대 은퇴식' 참여선수 변동 가능성..."일부, 추가 멤버들 참가 재논의"
2020 도쿄 올림픽 출전 당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김연경 SNS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일명 '김연경 올스타전'으로 불리는 KYK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 라인업에 일부 변경 가능성이 있다.
주최 관계자는 21일 MHN스포츠와 닿은 연락에서 "일부 멤버들 및 타 선수들의 참가 재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배구협회 측과 상의해 볼 예정이다. 그 외 다른 출전 라인업에 대해서는 변동사항이 없을 예정"이라고 전해왔다.
오는 6월 8~9일, 이틀에 걸쳐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대한배구협회와 소속사 라이언앳의 협업으로 국가대표 은퇴식 겸 세계배구 올스타전인 'KYK 인비테이셔널 2024'가 열린다.
6월 7일 미디어 데이와 전야제로 시작하는 이번 행사는 공식일정 첫 날인 6월8일에 (사)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하고 라이언앳과 넥스트크리에이티브가 공동 주관하는 '김연경 초청 국가대표 은퇴 경기'와 '국가대표 은퇴식'이 진행된다.
왼쪽부터 흥국생명 김수지-김연경-현대건설 양효진ⓒ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국가대표 은퇴식'에서는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 팀의 황금기를 이끈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등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선수들을 포함한 국내 선수들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에 KYK인비테이셔널 측은 전날 공식 SNS 공지를 통해 출전 라인업을 확정 발표했다.
김연경, 김수지, 도수빈(이상 흥국생명)을 비롯해 김해란(은퇴/흥국생명), 황연주(현대건설), 한송이(은퇴/정관장), 김희진(이상 IBK기업은행), 배유나(한국도로공사), 양효진(현대건설) 등 베테랑 선수들을 비롯해 현재 팀의 주전이거나 신입급 선수까지 총 24명이 이벤트 경기를 위해 함께 출격한다.
더불어 경기에 뛰지 않는 국가대표 출신 선수로는 김사니, 임효숙, 한유미, 이효희, 남지연 등이 참가 명단에 함께 올랐다.
이 가운데 추가 선수 참가 논의 등이 이뤄질 전망으로 주최 관계자 측은 "구체적인 상의 후에 명단을 재확정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