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120경기 연속 출전’ 삼성생명 강유림, “은퇴할 때까지 꾸준히 뛰고 싶다”

[카토커] ‘120경기 연속 출전’ 삼성생명 강유림, “은퇴할 때까지 꾸준히 뛰고 싶다”

촐싹녀 0 167

 


“은퇴할 때까지 꾸준히 뛰고 싶다”

2020~2021시즌 신인왕을 차지한 강유림은 해당 시즌 종료 후 신분의 변화(?)를 맞았다. 부천 하나원큐-부산 BNK 썸-삼성생명의 삼각 트레이드가 이뤄졌고, 강유림은 그 과정에서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삼성생명으로 입단한 강유림은 자신의 경쟁력을 더 끌어올렸다. 2022~2023 정규리그 전 경기에 나섰고, 경기당 34분 2초 동안 12.83점 5.6리바운드(공격 1.8) 2.4어시스트에 1.5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더 오랜 시간 동안 코트에 있었다. 2경기 평균 휴식 시간이 42초에 불과했다. 경기당 16.5점 8.0리바운드(공격 2.5) 3.0어시스트에 경기당 1.5개의 3점슛과 37.5%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2022~2023시즌 종료 후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다녀왔다.

강유림은 2023~2024시즌에도 정규리그 전 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2023~2024시즌 퍼포먼스는 2022~2023시즌 같지 않았다. 강유림의 2023~2024시즌 정규리그 기록은 평균 8.7점. 특히, 3점슛 성공률은 약 20.9%에 지나지 않았다. ‘슈터 강유림’에게 어울리지 않았다.

강유림 역시 “한 게 딱히 없었다”며 자신의 퍼포먼스를 만족하지 않았다. 그 후 “3점슛 성공률이 낮았고, 슛을 하지 못했을 때의 대안을 찾지 못했다. 너무 3점에만 얽매여 있었다”며 부족했던 점을 생각했다.

그러나 강유림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결정적인 3점포를 꽂았다. 덕분에, 삼성생명은 1차전을 잡을 수 있었다. 아산 우리은행의 기를 잠시나마 꺾을 수 있었다.

강유림 역시 “1차전에도 사실 잠잠했다. 그러다가 마지막에 하나 넣은 거다. 그렇다고 해서,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다만,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었다”며 플레이오프 1차전을 인상적으로 돌아봤다.

한편, 삼성생명 선수단은 20일부터 비시즌 훈련을 시작했다. 하상윤 신임 감독 체제 하에 몸을 만든 후, 새로운 컬러를 이행해야 한다. 강유림이 해야 할 일 또한 이전과 약간 달라질 수 있다.

강유림은 “슛을 주요 옵션으로 삼겠지만, 돌파를 연습해야 한다. 그리고 하상윤 감독님께서 강한 수비를 추구하신다. 그래서 나는 수비와 리바운드 등 궂은일을 더 악착같이 해야 한다”며 자신과 팀의 변화를 예측했다.

다만, 강유림의 입지는 변하지 않을 수 있다. 강유림만한 슈터가 리그에 별로 없기 때문. 또, 강유림처럼 건강한 선수가 거의 없다. ‘120경기 연속 출전(정규리그 4시즌 연속 전 경기 출전)’이 이를 증명한다.

그래서 강유림도 “다치지 않고, 지금까지 탈 없이 왔다. (120경기 연속 출전) 이야기를 들으니, 뿌듯한 것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그 기록에 연연하기보다, 은퇴할 때까지 코트에 꾸준히 나가고 싶다”며 ‘연속 경기 출전’을 의미 있게 여겼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비시즌에도 ‘몸 관리’를 첫 번째 덕목으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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