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3R, 거센 비로 중단 후 재개


22일 대회장인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골프장에는 오전부터 내린 비로 인해 그린과 페어웨이가 축축하게 젖어있는 상태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비는 더욱 거세졌고, 선수들이 서 있는 것조차 힘들어지자 대한골프협회(KGA)는 오후 12시 15분 경기를 중단했다.

언제 경기가 시작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선수들은 클럽하우스에서 대기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오후 1시 20분쯤부터 비가 잦아들기 시작했고, 경기 위원들은 코스 상태를 점검한 후 오후 1시 45분에 경기를 재개했다. 클럽하우스에서 대기 중이던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하나둘씩 코스로 이동했다.
그러나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후 3시쯤 또 한차례 폭우가 예상돼 대회 진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대회 3라운드 경기는 JTBC골프에서 생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