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상대가 누구든 맞불’ 김현석 감독, “매일 수원 경기 2시간 시청, 이번에도 안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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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아산] 한재현 기자= 수원삼성블루윙즈 공략의 해법은 수비축구다. 충남아산FC 김현석 감독은 수비보다 공격으로 대어 수원을 잡으려 한다.

충남아산은 21일 오후 7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수원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13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김포FC와 12운드 홈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에도 1-2로 패하며, 연승을 잇지 못했다. 13라운드를 쉰 충남아산은 절치부심하며, 수원과 맞대결을 기다리고 있었다.

김현석 감독은 수원전을 위해 투혼을 발휘했다. 매일 2시간씩 수원 경기를 보며, 분석에 몰두했다. 이로 인해 감기는 물론 불면증까지 걸렸다. 승리를 위해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수원 경기 영상을 많이 보면서 얻어낸 점은 있다. 개개인 기량은 우리보다 낫지만, 조직력은 우리가 월등하다. 이를 찾기 위해 계속 영상을 봤다”라고 전했다.

최근 수원을 잡아낸 천안, 성남, 부천은 극단적인 수비와 역습, 세트피스로 수원의 발목을 잡았다. 수비축구=수원 전 승리라는 공식이 잡혀가고 있다.

충남아산은 김현석 감독 부임 후 실리를 버리고 철저히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고 있다. 앞선 세 팀과 스타일이 달라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김현석 감독은 “상대도 우리가 훨씬 공격적으로 할 걸 안다. 우리는 매 경기 경기력을 발전 시켜K리그에도 이바지 하고 싶다”라며 이번에도 공격축구로 승부를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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