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축구대표팀, 6월에도 임시 사령탑 체제…김도훈 감독 선임

[카토커]축구대표팀, 6월에도 임시 사령탑 체제…김도훈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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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축구대표팀이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사령탑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축구협회는 다음 달 열리는 예선 두 경기도 임시 감독에게 맡기기로 했는데요, 김도훈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석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월에 열린 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 대한민국 벤치엔 황선홍 임시 감독이 앉았습니다.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정식 사령탑을 찾을 시간이 부족했다는 이유였습니다.

시간을 번 축구협회는 해외파 7명과 국내파 4명으로 후보를 추렸습니다.

정해성 (4월)
"최대한 5월 초중순까지는 감독을 선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유력한 후보였던 황선홍 감독이 파리올림픽 진출 실패로 낙마했습니다.

또다른 유력 후보였던 마쉬 감독은 캐나다 대표팀과 계약했습니다.

대표팀은 당장 다음달 6일과 11일 싱가포르, 중국과 월드컵 2차예선을 치러야 합니다.

시간에 쫓긴 축구협회는 결국, 6월에도 임시 방편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임시 감독은 김도훈 전 울산 감독입니다. 울산을 이끌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정상에도 올랐던 적이 있지만 2022년 8월 싱가포르 프로팀 사령탑을 그만 둔 이후 공백기가 2년 가까이 됩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5월 협상이 길어질 것으로 판단되면서 김도훈 감독을 물망에 올렸다"고 말했습니다.

김도훈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었고 많이 고민했습니다. 시간이 좀 부족하지만 주어진 환경 속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표팀이 불안정한 임시 체제를 언제 마무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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