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김은중의 '후반 이승우 활용법' 또 통했다...선두 포항에 1-0 승리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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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06:54
수원FC의 정승원(왼쪽)과 이승우가 19일 수원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2024 13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서 후반 선제골을 합작하고 기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은중 수원FC 감독의 '이승우 활용법'이 또다시 통했다.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포항 스틸러스를 잡고 상위권을 유지했다.
수원FC는 19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024 13라운드 포항과 경기에서 후반 정승원의 결승골로 1-0으로 신승했다.
이로써 수원FC는 전북 원정에 이어 파죽의 2연승을 달렸다. 수원FC는 4위(승점 21·6승 3무 4패)를 유지하며 3위 울산 HD(승점 24)를 승점 3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울산은 이날 강원FC를 상대로 0-1로 패해 승점을 보태지 못했고, 강원은 승점 3을 보태 5위(승점 19)에 올랐다.
반면 1위 포항(승점 25·7승 4무 2패)은 수원FC에 일격을 당하면서 11경기 무패 행진을 멈췄다. 골 득실차로 2위인 김천 상무(승점25·7승 4무 2패), 3위 울산과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김은중 감독은 이날도 이승우를 벤치 명단에 올리며 후반 투입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김주엽 대신 그라운드에 나선 이승우는 골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후반 강상윤 대신 투입된 정승원과 함께 후반 1분도 채 안 돼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승우는 안데르센에게 패스를 건넸고, 안데르센이 컷백한 공을 정승원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김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한 셈이다.
수원FC 정승원이 19일 수원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2024 13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서 후반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수원FC는 정승원의 골로 1-0 승리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FC와 포항은 전반 팽팽하게 맞섰다. 전반 8분 수원FC의 강상윤의 크로스에 의한 이재원의 슈팅이 포항 골키퍼 황인재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23분 수원FC의 김주엽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한 후 포항 이동희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VAR(비디오 판독)을 했으나 페널티킥이 아니라고 선언했다. 수원FC와 포항은 각각 슈팅 5회(유효슈팅 3회)와 4회(유효슈팅 3회)를 기록하며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수원FC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골맛을 보며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1분 정승원이 이승우와 안데르손을 거친 공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양 팀의 골키퍼들이 슈퍼세이브를 선보였다. 후반 5분 이승우가 중거리포를 날리자 황인재가 막아냈고, 후반 9분 포항의 이호재의 슈팅을 수원FC 골키퍼 안준수가 선방했다. 양 팀은 후반 결정적인 골 찬스를 주고 받았으나 골로 완성하진 못했다. 결국 수원FC가 정승원의 골을 잘 지켜내며 승점 3점을 챙겼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의 '이승우 활용법'이 또다시 통했다.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포항 스틸러스를 잡고 상위권을 유지했다.
수원FC는 19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024 13라운드 포항과 경기에서 후반 정승원의 결승골로 1-0으로 신승했다.
이로써 수원FC는 전북 원정에 이어 파죽의 2연승을 달렸다. 수원FC는 4위(승점 21·6승 3무 4패)를 유지하며 3위 울산 HD(승점 24)를 승점 3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울산은 이날 강원FC를 상대로 0-1로 패해 승점을 보태지 못했고, 강원은 승점 3을 보태 5위(승점 19)에 올랐다.
반면 1위 포항(승점 25·7승 4무 2패)은 수원FC에 일격을 당하면서 11경기 무패 행진을 멈췄다. 골 득실차로 2위인 김천 상무(승점25·7승 4무 2패), 3위 울산과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김은중 감독은 이날도 이승우를 벤치 명단에 올리며 후반 투입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김주엽 대신 그라운드에 나선 이승우는 골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후반 강상윤 대신 투입된 정승원과 함께 후반 1분도 채 안 돼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승우는 안데르센에게 패스를 건넸고, 안데르센이 컷백한 공을 정승원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김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한 셈이다.
수원FC 정승원이 19일 수원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2024 13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서 후반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수원FC는 정승원의 골로 1-0 승리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FC와 포항은 전반 팽팽하게 맞섰다. 전반 8분 수원FC의 강상윤의 크로스에 의한 이재원의 슈팅이 포항 골키퍼 황인재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23분 수원FC의 김주엽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한 후 포항 이동희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VAR(비디오 판독)을 했으나 페널티킥이 아니라고 선언했다. 수원FC와 포항은 각각 슈팅 5회(유효슈팅 3회)와 4회(유효슈팅 3회)를 기록하며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수원FC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골맛을 보며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1분 정승원이 이승우와 안데르손을 거친 공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양 팀의 골키퍼들이 슈퍼세이브를 선보였다. 후반 5분 이승우가 중거리포를 날리자 황인재가 막아냈고, 후반 9분 포항의 이호재의 슈팅을 수원FC 골키퍼 안준수가 선방했다. 양 팀은 후반 결정적인 골 찬스를 주고 받았으나 골로 완성하진 못했다. 결국 수원FC가 정승원의 골을 잘 지켜내며 승점 3점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