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김선형·최준용·허훈 등 경기 후 따로 농구화에 사인과 사진을…그 이유는?

[KBL컵] 김선형·최준용·허훈 등 경기 후 따로 농구화에 사인과 사진을…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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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제천/홍성한 기자] 매 경기 끝나고 농구화에 사인은 물론이고 사진까지 찍는다. 그 이유는?

5일부터 제천에서는 KBL 개막을 앞두고 각 팀의 전력을 미리 엿 볼 수 있는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컵대회에서 매 경기 종료 후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장면이 있다. 수훈선수로 선정된 이들이 농구화에 사인을 하고, 사진을 찍는 순간들이다.

이원석(삼성)을 시작으로 이우석(현대모비스), 허훈, 문정현(이상 KT), 김종규(DB), 이정현(소노), 이대헌, 정성우(이상 가스공사), 김선형(SK), 박지훈(정관장), 최준용(KCC), 유기상(LG) 등이 그 주인공이었다. 그렇다면 어떤 이유일까.

현장에서 만난 KBL 관계자는 “우리가 진행하고 있는 KBL DRAW 이벤트를 위해서다. 응모를 통해 당첨된 팬들에게 매 경기 수훈선수 친필 사인이 들어간 농구화를 증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KBL은 통합 마케팅 플랫폼을 통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KBL DRAW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매주 여는 추첨 이벤트로 선수 친필 사인 운동화나 KBL 굿즈 등을 제공했다.

농구를 즐기는 팬들에게는 흥미롭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다만, 이번 KBL DRAW 이벤트는 컵대회가 끝난 이후에 열릴 예정이다. KBL 관계자는 "정확한 일정은 아직이다. 일단 시점은 컵대회가 종료된 뒤다"라고 설명했다.

농구도 보고 좋아하는 선수 사인이 들어간 농구화도 받을 수 있는 이런 이벤트에 본인이 주인공이 되지 말란 법이 있을까. 또 하나의 재미에 도전 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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